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2년이 조금 넘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핀인 남북 군사합의는 지금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빈 공간은 원한과 증오,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등으로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군비통제...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채권최고액 비율이 하락한 것은 대출받아 주택을 사들이는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최근 대출 금리가 오르고 대출 한도도 제한되자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 시행 효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에서도 강북구나 관악구, 노원구 등 중저가 아파트...
10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선천적 기형 중 하나인 ‘뇌류’를 앓던 미얀마 소녀 이딴다초(EI THANDAR CHO)의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8일 고향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이번 수술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해외환자 초청 치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술비 전액은 앞서 병원과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했다.
‘뇌수막류’는...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 역시 “수요자들이 모두 비아파트 시장에서 아파트 시장으로 몰려오는 상황에서 비아파트 공급을 확대하는 대책은 효과가 없다”며 “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해 단시간 내 신축은 불가하므로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아파트를 시장에 나오게끔 유도하기 위해 관련 세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고 교수는 “전세시장이...
첫 발표에서는 ‘AI향 메모리의 향방’을 주제로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노원우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AI 연산용 서버ㆍ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거대언어모델(LLM) 발전 방향 및 메모리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박경 부사장이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포함, 제2의 HBM으로 거듭날 차세대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해...
그에 따르면 UBRI는 2018년 처음 출범해 총 6000만 달러의 자금을 전 세계 대학에 지원하며 교수진과 학생들이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연세대는 UBRI 설립 초기부터 함께한 고려대학교에 이어 한국에선 두 번째, 글로벌과 아태 지역에서 각각 58번째, 12번째로 참여한 대학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연이어 출시된 가상자산...
첫 번째 세션은 박준홍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부완 타파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 조교수, 김이형 공주대 교수, 토마스 파넬라 스톡홀름 국제 물연구소 자문위원이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지금 적용할 수 있는 도시 물순환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효섭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앤 로이스 닐센 네덜란드 TUdelt 공대 교수, 서울대 권영상 교수가 수변...
이 총재는 “이 제안은 정부 정책이나 법 제도를 손대지 않더라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교수님들이 결단만 해주신다면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나쁜 균형에서 벗어나는 단초를 제공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법을 바꾸지 않더라도 이를 지원해주고 더 많은 자율성만 부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의 입학생 비율, 사실상...
9%에 맞추기 위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전망했다”며 “지난 2년간 낙관적으로 전망해 실패했는데 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관건은 수출 개선세가 얼마나 이어질지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내년에 수출 상황이 좋아지고 내수가 늘어나면 기업 실적이 좋아져 법인세가 더 걷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향후 국내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한국은 2분기 GDP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0.2% 역성장했고,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5월보다 0.1%포인트 낮추는 등 모든 상황이 고금리를 지속하기 쉽지 않다”며 “부동산 가격 때문에 금리를 올리거나 유지하면 다른 분야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발제문에서 “국민연금의 낮아진 연금액을 보완하기 위해선 ‘퇴직연금’을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처럼 준공적연금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초연금’은 저소득 노인 대상으로 타겟팅을 강화해 재정효율성이 높은 보충급여형 기초소득보장연금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그러면 중간계층 이상은 국민...
먼저 최종철 연세대 명예교수의 셰익스피어 전작 운문 번역 작업이 10권 완간으로 결실을 보았다. 1993년 '맥베스' 번역을 시작으로 30여 년 만이다.
최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셰익스피어의 전 작품을 번역하면서 원작을 한국말로 아름답고도 리드미컬하게 읽히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민음사 관계자는 "셰익스피어 전집은 2014년 셰익스피어 희곡 중 가장...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들어 서울에 집을 못 구한 실수요자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되려 경인지역 전셋값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는 오르는 집값을 잡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금융당국발 주택담보대출 조이기 정책이 장기간 지속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부동산 업계...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는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한 재편은 당연한 절차로 보이나 공정거래법상에서 보면 플랫폼 독과점을 우려하는 부분도 중요한 화두"라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이어 "독과점을 우려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건전성 측면에서 (차라리 대형화를 통한 독과점이) 낫다고 하는 상충적 측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강인덕 경남대 석좌교수,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윤병세 청와대재단 이사장,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원로들에게 통일 독트린 발표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 자유민주...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이행강제금을 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시행령 등을 통해 기준을 완화하면 오피스텔로 변경할 수 있는 생숙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용으로 사용할 시설을 확대하는 게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8·8 부동산' 대책의 취지와도 맞는다고...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송유현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이예지 박사, 박준형내과 김민효 부원장)은 심혈관, 대사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보다 무산소운동이 효과적이라고 21일 밝혔다.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눠 진행한 연구 결과는 ‘BMC 공중보건(BMC Public...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한다면 강남 3구나 마용성 지역이 목표지만 이들 지역은 최근까지 아파트값이 너무 많이 올랐고, 매물도 한정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강남 3구에 입성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핵심지와 가까운 나머지 지역으로 향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남 3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