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외교부는 입장문을 통해 “역사 문제가 우리 정체성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는 인식 하에 중국 측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린성 조치를 포함해 우리 문화정체성과 관련된 사안이 양국 국민 간 우호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중국 측에도 필요한 노력을 지속하라고 촉구하는...
곽노현 씨의 등장은 근래 역사 기록이 될 만한 최악의 비교육적 장면”이라고 했다.
야권 내에서도 곽 전 교육감의 출마를 지적하는 발언이 나왔다. 10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이번 출마는 시민의 상식선에서 볼 때 여러 면으로 부적절하다”며 “서울 시민의 눈으로 냉정히 되돌아보고 자중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13일 곽 전...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대통령 부부가 합작으로 빚은 국정농단 의혹을 세 치 혀로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커다란 착각"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작 반국가 세력은 대통령 가까이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담은 헌법을 부정하며 역사를 왜곡하는 자가 누구인지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개념 여럿…관점따라 해석달라정치권 개입에 국론 분열 악순환돼국민의식 왜곡 말고 학계에 맡겨야
과거에 ‘국가론’이란 과목이 여러 대학에서 개설되었다. 그러나 ‘국가론’의 수업 내용은 담당 교수마다 크게 달랐다. 국가가 성장하며 그 속에서 민족, 정부, 시장, 시민사회가 상호 작용하는 구조를 거시적으로 다룬 교수도 있었다. 국가 내의 여러...
경찰청에서 연락이 왔고, 검거된 피의자는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청에 송치됐다고 한다"며 "저 역시 지난주에 피해자 조사를 받았고, 피의자가 포털 댓글 창에 올린 글을 실제로 봤는데 솔직히 섬뜩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일본, 중국 등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 홍보 활동을 전개 중이다.
그렇기에 지난 광복절 전후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부터 시작된 왜곡된 역사인식 논란에 어안이 벙벙하다.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인식은 일제의 불법적 약탈 자체를 인정하는 궤변이다. 또 빼앗긴 조국을 되찾은 민족적 자긍심을 짓밟는 행위이자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우리 헌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대꾸의 가치도 없고...
민주당은 '지역화폐법 개정안'(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친일인사 공직임명 방지법'(헌법부정 및 역사왜곡 행위자 공직임용 금지 등에 관한 특별법)도 당론으로 채택해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금투세와 관련해서는 당내 '정책 디베이트(토론)'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특히 한 간부는 "천안의 독립기념관에는 역사를 왜곡해 온 독립관장이 들어왔기 때문에 새로운 독립기념관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참에 제대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역사적 기틀을 만들겠다. 저희가 적극적으로 광복회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무장투쟁·독립의 열사 외에도 예술·언론...
복원된 한일관계를 바탕으로, 작년 8월에는 역사적인 한미일 를 구축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안보, 경제, 첨단기술, 공급망, 사이버 협력을 고도화시키면서,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중추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중국과는 상호존중, 호혜, 공동이익의 원칙에 기반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 를...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일제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두둔하거나 친일·반민족 행위를 미화하고 정당화한 자는 공직에 임명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헌법 부정 및 역사왜곡 행위자 공직임용금지 등에 관한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 법안은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최근 일제...
우리 관치금융의 역사는 매우 깊다. 그 기원은 1960년대와 1970년대 경제개발을 위한 금융 체제에 있다. 정부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직접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는 논리로 금융기관의 경영에 깊숙이 관여했다. 그로 인해 부문 간 자원배분이 왜곡되었을 뿐만 아니라 은행경영의 효율성이 저해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이러한 부작용을 인식한 정부는 1980년대부터...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번 부치가 포착한 역사적 순간이다. 이 한 장의 사진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이 장면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La Liberte guidant le peuple)’를 정확히 재현하여 ‘민중을 이끄는 자유(트럼프)’를 연상시키게끔 한다.
들라크루아는 19세기 낭만주의 예술의 중심 화가로 그의 대표작 ‘민중을 이끄는 자유’가...
특히 치폴레의 경우는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비율인 50대 1로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이에 시장에서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액면분할 발표 다음 날 주가도 급등했다. 그러나 실제로 액면분할 주식이 거래된 날(6월 27일)부터 주가는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해 20일(현지시간) 첫 거래일(62.41달러) 대비 10달러가량 빠진 51.94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 가장 인기...
또 “‘우남(이승만)과 백범(김구) 두 분 모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과거 이 회장께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급한 발언”이라며 “이 인식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한 역사관이고, 국민통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분을 추앙하기 위해 어느 한 분을 비판하는 것은 역사 왜곡이고 진실 부정이다.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왜곡된 역사 인식, 분열과 갈등으로 어떻게 이뤄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고맙게도 경기도의 광복절은 많은 광복회원께서 함께 해주셨다"며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재연한 특별공연으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민통합만이 나라가 살길"이라며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온...
이어 “최근 왜곡된 역사관이 버젓이 활개 치며, 역사를 허투루 재단하는 인사들이 역사를 다루고 교육하는 자리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며 김 관장 임명을 비판했다. 청중은 “옳습니다”, “맞습니다”를 외치며 박수로 호응했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 관장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제정하자고 주장하는...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진실에 대한 왜곡과 친일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인식이 판치며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모여 독립정신을 선양하고자 하는 광복회는 결코 이 역사적 퇴행과 훼손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우리의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투쟁의 일환으로 결기를...
정청래 최고위원도 “지금도 일본의 역사 왜곡, 식민지 찬양하는 일본 극우도 있고, 일본 극우와 똑같은 주장을 하는 한국인도 있고, 일본과 내통하는,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밀정도 있는 것 같다”며 “친일의 역사를 단죄하지 못한 후과가 이리도 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또 하나의 역사 전쟁에서 정의가 승리할 것인가, 불의가 승리할 것인가 이것도 또...
뉴라이트 인사라는 의혹을 받는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난 뉴라이트가 아니고 내 발언들은 역사학자로서 세계사적 관점으로 해석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 관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뉴라이트 인사가 돼버렸다. 나는 뉴라이트 활동을 한 적도 없고 그런 사람들도 주변에서 보지...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질적·양적으로 전무후무한 중대 사건”이라며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김경수‧드루킹 일당은 무려 1초당 2.3회꼴로 총 8840만 번에 걸쳐 인터넷 댓글과 그에 대한 공감·비공감을 조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마디로 김경수의 범죄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제도를 파괴하고, 민심을 왜곡시켜 선거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