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사활을 걸며 의제 제한 없이 모든 사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기존 주장을 재확인하고 있어 해법을 모색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동이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정 실장은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력,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 덕에 지금의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며 “정부는 현장의 건의사항을 귀담아듣고,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에 대해선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의료개혁의 기본적인 입장에 대해...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 상황에서 한 대표가 임 회장을 만난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당 관계자는 "임 회장이 의료계 법안을 설명하려 국회를 찾으면서 한 대표와 면담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 대표가 임 회장에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려했던 대란‧붕괴 등 상황 발생하지 않아”“사직 전공의 33% 신규취업 등으로 현장 복귀”“진료난, 고질적 필수인력 부족 탓”
대통령실은 19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과 관련해 “우려했던 대란이나 붕괴, 마비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병‧의원이 대거 문을 닫는 추석...
정부·여당은 의료공백 논의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시도하고 있으나, 의료계와의 협조가 난항을 겪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에선 정부의 태도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와 윤 대통령의 사과, 책임자 문책 등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의대정원 조정과 관련해 “수시 등 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26학년도 이후 정원에 대해서는 유연한 입장"
대통령실은 19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계에 “대화의 장에 나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의료계는 협의체 제안에 대해 정부의 태도 변화와 같은 전제조건을 달며 문제...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해 중재자 역할에 나서며 의제 제한 없이 모든 사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과 개혁 과제 내용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정부는 얼마든지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과 관련해 의료계를 향해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면서 “충분히 설득하면서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의료 상황과 관련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고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내내 관련 인사와 1대 1로 만나 대화했다....
韓 추석 연휴 의료계와 만남여야의정 협의체 골든타임 임박협의체 구성·결과 도출에 난관차기 대권 가능성에도 회의적
취임한 지 50여 일이 지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둘러싼 제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추석 전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 출범은 무산됐고, 여당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여권 안팎에선...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등으로 잠시나마 협치 기류를 형성했던 여야가 추석 연휴 직후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지역화폐법' 등의 문제로 재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등 야권은 19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러 의료계 인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듣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오늘도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서 이를 해결할 돌파구로 꼽혔던 ‘여야의정 협의체’는 추석 전 출범이 무산됐다. 한 대표는 연휴 당일에도 의료계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설득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현 상황이 의료 붕괴 상황이 맞냐, 아니냐’의 논쟁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시는 건 분명하다. 그럼 이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조건을 걸지 않겠다”며 의료계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 119안전센터를 격려차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대로 가면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모두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휴 기간 주요 의료계 인사들을 뵙고 있는데 대개...
더불어민주당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무산된 것은 정부·여당의 책임이라며 비판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불참 이유는 정부”라며 “정부를 더욱 압박해 의료계가 수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야의 협치 무드는 빠르게 무너졌다. 당초 여야는 물밑협상을 통해 6일 협의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했지만 야당에서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하면서 회동이 무산됐다. 그 뒤로 협의기구 출범 논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여야의정 협의체의 추석 전 출범도 의료계가 불참하면서 무산됐다.
의협 등 8개 의사단체는 전날...
국민의힘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8개 의사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불참하겠단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반응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아직 여야의정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 포함해서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누차 말씀드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비공개 당정협의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의제를 두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를 두고 여·야·의·정 모두 입장차가 첨예하게 갈리면서 추석 전타협점을 찾아 협의체까지 구성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 개혁 당정협의회 비공개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선 "추석 전까지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면서 "지금 일부 의료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고, 국내 15개 의료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는 아니더라도 적극적 참여 의지를 보이고 현재 의료공백 사태를 방지하고 의료 인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의대 증원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추석 전에 출범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료 개혁 당정 협의회에서 "의료계는 단일대오를 갖추기 어렵고 그것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라며 "참여하는 의료계와 함께 일단 출발하고, 얼마든지 의료단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12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해서는 정부·여당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입장 정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여당에서 계속 다른 목소리가 나오니 의료계 입장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