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선정 작업이 시작됐다. 가장 유력한 선정 후보로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이 꼽히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모회사 리스크로 에어필립의 탈락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신규 항공사업자의 면허 기준이 개정되면서 기존에 면허를 신청했던 플라이강원
국내 제7의 저비용항공사(LCC) 자리를 놓고 신생 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신규 LCC 면허 신청과 심사를 내달 재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데 따른 것이다. 5~6곳의 신생항공사가 도전 의사를 밝혔으나 실제 가시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3곳 정도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가 국토부에 국제·국
청주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하는 '에어로K'가 저비용항공사(LCC) 시장 진출에 재도전한다.
18일 충북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로K는 전일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지난해 면허 신청 반려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앞서 국토부는 국적사간 과당 경쟁 우려와 청주공항 용량 부족에 따른 사업계획 실현 어려움, 재무 안정성 등
국토교통부가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신규 저비용항공사(LCC)의 진입 기준은 강화하면서 기존 업체의 신규 노선 개설은 허가해 이중 잣대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일각에서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불법으로 6년간이나 대한항공 자회사 LCC인 진에어에서 등기이사로 재직한 사실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국토부가 기존 업체 감싸기에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 분야에
정부가 과당경쟁을 이유로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설립 승인을 거부하면서 기존 LCC들이 안도하는 모습이다. 오히려 이를 기회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기단 확대로 '규모의 경제'를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신규 항공기 26대 도입 예정=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6개 LCC들은 내년 최대 26대의
에어로-K와 플라이양양의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항공 면허 심사 결과가 늦춰질 전망이다.
7일 정부 관계자는 “원래 지금쯤 에어로-K와 플라이양양의 면허 심사 결과를 발표해야 하지만 1~2주 늦어질 수도 있다”며 “LCC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로-K와 플라이양양은
최근 지방 공항을 중심으로 저가항공사(LCC·Low Cost Carrier)들이 잇달아 취항을 준비하면서 과열 경쟁이 예고된다. 정부는 LCC 난립을 막기 위해 최초 자본금을 5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보유 항공기 대수를 늘리는 등 항공운송면허 요건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LCC 시장 진출 이후에도 재무상태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시장 과열을 사전에 막
에어로K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승인 여부에 항공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에어로K가 7번째 저비용항공사(LCC) 면허를 취득하면 국내 LCC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신규 면허를 준비 중인 플라이양양, 프라임항공, 남부에어, 에어대구 등 후발주자들의 출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가 긴장하는 이유는 에어로K의 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