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벤처인이자 아이리버 창립자인 양덕준 전 민트패스 대표가 9일 별세했다. 양덕준 전 대표는 글로벌 대표 MP3 플레이어 브랜드로 성장한 ‘아이리버’ 신화의 주인공이다.
1951년생인 그는 영남대 응용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삼성반도체에 입사해 수출담당 이사 직위까지 올랐다.
1999년 아이리버의 전신인 레인콤을 설립해 차별화된 기능과 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가 있기 전. 이 땅에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전자기기 업체 애플의 라이벌 회사가 있었다. MP3플레이어(MP3P) 시장에서 애플 ‘아이팟’과 건곤일척의 대결을 벌였던 국내 벤처의 입지전적 신화 ‘아이리버’. 그 이름이 오늘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졌다.
28일 아이리버는 정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상호를 ‘주식회사
‘인터넷의 강’을 의미하는 아이리버는 1999년 삼성전자 출신의 양덕준씨가 설립했다. 삼성·LG·대우 등 국내 대기업들이 휴대용 음악 기기인 워크맨을 개발한 소니라는 거대한 벽 속에 갇혀 있었던 당시 아이리버는 ‘디자인 경영’을 내세우며 소니의 제품보다 더 얇은 CD 타입 MP3플레이어를 2000년 시장에 출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대한민국 대표 IT
지난 2010년 양덕준 사장을 만났던 기억이 있다. 이미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만 양덕준 사장이 누군가. MP3플레이어 하나로 전 세계 시장을 장악한 ‘아이리버 신화’를 만들어낸 그다.
한때 보유 주식 평가가치만 약 1700억원에 달할 정도였던 양 사장은 당시 ‘아이팟’으로 상승세를 탄 애플의 가장 큰 경쟁 상대로, 또 기업인 모두가 닮고 싶어하는 성공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 중 브랜드명과 기업명을 통일하면서 성공한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브랜드 집중화 전략을 위해 과감하게 대표 상품의 브랜드 명과 사명을 일치시킨 것 외에도 해외사업 비중이 큰 상장업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 잘 닫히고 또 잘 닫히고..밀폐 10
아이리버가 양덕준 이사의 지분 처분 소식에도 불구하고 10조원 규모의 전자책 시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후 12시 5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일대비 175원(6.16%) 상승한 3015원에 거래중이다.
아이리버는 창업자인 양덕준 민트패스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이 회사 주식 51만5000주(1.99%)를 전량 처분했다고 30일
▲대한전선= 창업주의 손자이자 현 최대주주인 설윤석 상무(29세)가 대한전선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고 공시. 대한전선은 다음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설 상무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
▲엔티피아= 케이큐티와 맺은 수정발진기 제조 및 판매부문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LG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사주 1만50
산업자원부는 11월 7-8일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폴 로머 등 세계적 석학이 참여하는 ‘부품·소재 국제포럼 2007’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및 일반인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7일 산자부 김영주 장관은 개회사에서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레인콤은 삼성전자 미주 가전부문장, 소니코리아 사장 및 회장, 코카콜라 보틀링 회장을 역임한 현 사외이사 이명우씨(사진)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레인콤은 이번 신임사장 선임에 대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던 기업체질 개선 및 턴어라운드가 완성된 시점에서 국내외 영업과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구조로 재편하는 계획의 일환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 레인콤은 지난해 12월 11일 보고펀드로부터 600억 투자 유치에 대한 MOU 체결 이후 진행된 정밀 실사가 완료돼 본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확정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본 계약에 따른 주요 변경 내용은 인수대금 납입일(종결일)은 최종 2월 28일이고 신주권의 교부는 3월 14일로 결정 됐다.
또한 새로이 발
수익성 악화로 위기를 맞은 레인콤이 보고펀드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긴급 수혈을 받는다. 보고펀드는 레인콤의 최대주주가 되며, 양덕준 레인콤 창업주는 2대주주로 내려앉는다.
레인콤은 11일 보고펀드 등을 대상으로 863만5579주(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고펀드와 코리아글로벌펀드가 각각 430억원, 70억원을 투
경영난에 빠진 레인콤이 30대 경영컨설턴드를 공동대표로 영입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콤은 AT커니 컨설턴트 출신인 김혁균씨(36)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김씨는 앞으로 레인콤의 전반적인 운영과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레인콤은 다음달 16일 김 대표를 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레인콤의 창업주인 '아이버리 신화'
일부 상장기업의 대주주들이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통상 대주주의 지분 매입은 회사 경영과 주가 방어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재료로 평가되지만, 이들 기업의 주가 흐름에는 별다른 호재로 인식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니드의 김
코스닥시장의 조정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입하며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레인콤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19분 현재 레인콤의 주가는 전날보다 1.05%(100원) 떨어진 9380원을 기록 중이다.
레인콤은 최근 부진한 1분기 실적과 대규모 유상증자, 에스엠과의 자회사 합병 무산 등 겹악재에 시달리면서 연일
레인콤이 외국계 IT기업과 전략적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 나도는 회사매각 관련 협의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증권가에서는 레인콤이 지난해 외국계회사와 경영권 매각 관련 협상을 벌였으며, 향후에도 조건이 맞으면 협상이 계속 진행될 수 있다는 내용이 영국의 M&A전문지 보도를 인용해 나돌았다.
레인콤 관계자는 이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