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9월 말께에 감곡에 갔다가 맛있는 복숭아를 파는 농장을 알게 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친구들과 직접 농장에 가서 상품가치가 없는 것은 얻어먹고 단체로 복숭아를 사가지고 오기를 몇 년째, 올해도 갈 계획을 세웠다. 충주 종댕이길 트레킹을 하고 농장엘 들른다는 일정이었다.
한데 늦복숭아가 죄다 병이 나 오면 안 된다는 전화가 왔다. 겉보기에는 멀쩡
아침에 일어나면 매미 소리부터 듣는다. 어릴 때는 동도 트지 않은 새벽부터 우는 매미 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요즘은 한밤이든 새벽이든 가리지 않는다. 불빛만 있으면 언제든 운다. 왜 이렇게 울까요? 누가 물으니 짝짓기를 위해 우는 거라고 책에 나오는 대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땅속에 오래 있다가 나오는 매미의 생애를 보세요, 어떻게 울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2살 여아가 ‘지능지수(IQ) 상위 2%’에게 입회 자격이 주어지는 ‘멘사’(Mensa)에 가입하면서 멘사의 ‘최연소 멘사 회원’ 기록이 갱신됐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소도시 크레스트우드에 사는 아이슬라 맥냅은 생후 2년 195일 만에 멘사 가입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스탠퍼드 비네 테스트’에서 지능지수가 동 연령대 99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추출물이 근 감소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세포실험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고소애 유래 단백질의 근력 강화 효능을 밝히기 위한 근육세포 분화와 근 감소증 관련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소애는 갈색거저리의 유충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밀웜이다. 사람들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맛이 고소
맥도날드에서 모기가 달라붙은 해시브라운(감자튀김)을 판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A 씨는 이틀 전 맥도날드 매장에서 ‘소시지 에그 맥머핀 세트’를 주문했다가 해시브라운에 커다란 모기가 달라붙은 걸 발견했다.
A 씨는 곧바로 맥도날드 측에 확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매장 담당자는 모기가 날아다니다 해시브라
이색 먹거리로만 여겨지는 곤충이 식용산업에서 비중을 키워가고 있다. 소나 돼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품과 의약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고, 사육기간도 짧아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용으로 지정한 곤충은 총 10가지다. 전래적 식용 근거로 일반식품 원료가 된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애벌레·번데기) 3종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피해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은평구는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주민들에게 혐오감과 불편함을 주는 이른바 러브버그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다. 1㎝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파리과 곤충으로, 짝짓기하는 동안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의 주범으로 42년을 확정받은 조주빈(26)이 옥중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블로그가 23일 또 발견됐다. 조주빈 추정 인물은 이 블로그를 통해 ‘n번방’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박지현(26)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지난달 29일 한 네이버 블로그에는 ‘또 들어가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김치 전문기업이 김치 명장 김순자 씨가 생산한 김치가 변색한 배추와 곰팡이로 김치를 만들었다는 고발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김순자 씨는 나라에서 인정하는 기술자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명장’으로, 명장 명칭에 대한 신뢰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김치공장에 곰팡이 배추 가득…직원도 "더럽다"
22일 식약처와 MBC 등에 따르면 공익신고자 A 씨
‘명인’이 운영한다고 알려진 국내 김치 전문기업의 김치공장 한 곳에서 썩은 배추와 무 등 비위생적 재료로 김치를 만든다는 신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됐다.
22일 식약처와 MBC에 따르면 공익신고자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여러 번에 걸쳐 촬영한 공장 내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배추와 무는 변색돼 거뭇거뭇하거나 곰팡이 등이 가득
정부가 친환경 먹거리고 주목받는 식용곤충의 이름을 보다 친숙하게 변경하도록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8일부터 21일까지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와 풀무치 등 식용곤충 2종의 새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농진청은 먹거리로서의 가치를 담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애(장수풍뎅이 애벌레) 등 식용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적이 드문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의 한 공원에서 매미 애벌레가 탈피해 성충이 되는 과정인 우화(羽化)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름 곤충인 매미는 땅속에서 4~7년 정도 유충으로 지내다 우화를 거쳐 성충이 된 후 한달 안에 생을 마감한다. 매미 울음소리가 그치면 가을이 온다. 일상은 멈췄지만 계절의 시계는 어김없이 흐른다.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의 한 공원에서 매미 애벌레가 탈피해 성충이 되는 과정인 우화(羽化)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름 곤충인 매미는 땅속에서 4~7년 정도 유충으로 지내다 우화를 거쳐 성충이 된 후 한달 안에 생을 마감한다. 매미 울음소리가 그치면 가을이 온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일상은 멈췄지만 계절의 시계는 어김없이 흐른다.
유니콘 기업수 세계 6위, 벤처투자 4.3조 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가득 찬 ‘제2의 벤처붐 시대’가 열렸다. 창업생태계를 조성한 데는 ‘액셀러레이터’들의 역할이 컸다. 창업기업을 직접 선발하고 보육, 투자해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 제도가 도입 5년차를 맞았다. 2017년 53개사로 시작해 2020년 3분기 기준 290개사까지 늘었다. 같
유튜브 ‘문화유산채널’에 올라온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 명주 짜기’가 조회 수 239만 회를 넘기며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음 치유 콘텐츠’(K-ASMR)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업로드 열흘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고 4400여 개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다큐’와 진배없는 ‘명주 짜기’ 문화재 영상 한 편이 유튜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 되었습니다. 식물들도 대부분 치열했던 한 해의 삶을 마무리하고 잠시 휴지의 시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치열했던 삶의 흔적들을 찾아보면 모두 생존을 위해서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삶을 영위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각기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중에, 함께 자라고 있으면 서로서로 생육을 촉진하거나 한 식물이 다른 식물의 생
대한민국이 ‘워터(수돗물) 포비아(공포증)’에 빠르게 휩싸이고 있다.
인천 서구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애벌레)이 발견된 이후 서울, 부산, 경기도 등 전국 곳곳에서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유충 발견 첫 신고일인 9일 이후 20일이 지났지만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달 22일 기준 전국에서 접수된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은
최근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애벌레)은 '깔따구류' 일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충 발견 신고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23건이 접수됐다.
인천시는 정수장의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국내에 알려진 깔따구류가 유해하다고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식용곤충을 활용한 스포츠 전문 식품 기업으로서 더 성장하도록 건강한 웰빙 단백질 보충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그 아이디어만으로 제품을 완성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본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추진력이 부족해 자신만의 브랜드 론칭에 실패하는 창업가들이 다반사다. 실제로 겪게 되는 창업 시장은 너무도 냉정
올해도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26개의 공연팀들이 설 연휴에 홍콩을 찾는다. 기존 설 당일에만 이뤄지던 퍼레이드 형식을 벗어나 나흘간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청이 주최하고 캐세이퍼시픽이 후원하는 ‘캐세이퍼시픽 인터내셔널 설 카니발’이 25일부터 28일까지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 아트 파크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