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곳곳의 미매각 토지 판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토지 매각 활성화를 위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알선장려금 지급 대상 물건이나, 매수자의 ‘환불’을 보장하는 토지리턴제 물건은 되려 증가 조짐을 보인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토지시장 침체는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서울시 SH공사는 강남 내곡·세곡2지구 택지지구 1차 공급으로 13개 필지 2만4144㎡가 팔렸다고 20일 밝혔다.
낙찰된 필지의 총 매각대금은 2734억원이다. 또 세곡지구 종교 용지에는 37명이 입찰에 참가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내곡지구 준주거 용지는 예정가보다 230%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SH공사는 지난 4월 박원순 서울시장 주관으로
한국토지공사는 부동산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보유토지 매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전국의 부동산중개업체 네트웍을 활용해 매각촉진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행은 토공이 올 초 'Bridge 개혁 비상경영'을 선언한 이후 도입한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제, 무이자 할부판매, 선납할인율 인상 등의 가격 전략에 이은 고강도 판촉전략이다.
토공은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