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분사한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놓고 반도체 사업 협력사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이달 최종 담판에 돌입한다.
WD의 스티브 밀리건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안으로 일본을 방문해 도시바의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과 도시바메모리 매각 건에 대한 결론을 내는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는 WD와의 법
도시바가 웨스턴디지털(WD) 및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공식화 하면서, 기존 한미일 연합과의 도시바메모리 매각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13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10일 일본 도쿄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국 컨소시엄 외에 다른 곳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여기에는 미국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로부터 분사한 도시바메모리 지분 일부를 인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시바는 도시바메모리를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와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SK하이닉스 등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하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당초 도시바는 SK하이닉스가 자금만 대며 지분은 인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
일본 도시바가 자사로부터 분사한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 도시바메모리를 둘러싸고 대립해온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했다.
그동안 도시바 측에 도시바메모리 인수 독점교섭권과 함께 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했던 WD가 협력하는 자세로 돌아섰다고 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의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과 WD의 스티브
반도체 사업부 주인을 기다리는 도시바가 입찰 기한을 연장하면서 또 시간 끌기에 돌입했다. 도시바는 오는 19일(현지시간)로 정해진 반도체 사업 ‘도시바메모리’ 매각 2차 입찰 기한을 이달 말로 연장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메모리 매각 2차 입찰 기한은 19일이었다. 응찰 기업들의 자산 평가가 지연되면 6월 이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 매각에 새로운 복병을 만나게 됐다. 도시바와 합작사를 운영하는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제3자 매각에 태클을 걸 수 있다면서 반도체 인수 협상에서 독점 협상 권한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이 지난 주말 도시바 이사회에 의견서를 보내 제휴관계가 규정된 계약서에 따라 도시바는
일본 도시바의 시가 시게노리 회장이 미국 원전 사업에서 최대 7000억 엔(약 7조1400억엔)의 손실을 보게 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할 방침이라고 28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시가 회장은 이번에 거액손실을 본 미국 원전사 웨스팅하우스일렉트로닉(WH)의 사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차원에서 사임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WH의 대니 로드릭
도시바가 쓰나카와 사토시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 재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쓰나카와 부사장은 오는 6월 하순 열리는 주주총회 이후 정식 취임한다. 그는 주로 의료기기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도시바 의료기기 자회사 도시바메디컬시스템스의 사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