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를 정정해 오후 2시 현재 6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본부가 이처럼 사망자 수를 놓고 혼선을 빚는 사이 부상자 수는 늘어 4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월호 참사 때에는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2일째인 지난 7일 구조자 수를 174명에서 172명으로, 희생·실종자는 302명에서 304명으로 변경 발표했다.
이는 사고 발생 후 승선자·구조자(생존자)...
대책본부는 또 지난달 21일 구조자가 174명이 아닌 172명으로 확인을 해놓고도 이를 정정하지 않았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사고 초기 검증 안 된 승선자 수 혼란이 야기되면서 수시로 숫자를 언급하면 혼란을 더 초래할 우려가 있어 검증 작업 확인 뒤 발표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구조자 수 조정을 즉시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승선자 구조자 정정
정부가 침몰한 세월호에 승선자와 구조자 수를 거듭 정정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8일 범부처사고대처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승선자와 구조자 인원을 각각 476명, 174명으로 정정했다. 승선자는 1명 늘고 구조자는 5명 늘었다.
승선자 총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청해진해운이 작성한 명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