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업체인 중국 레노버 웹사이트가 25일(현지시간) 해킹공격을 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해킹 당시 레노버 홈페이지에는 상품 소개 대신 미국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에 나온 ‘브레이킹 프리’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이 웹카메라를 보고 있는 동영상이 흘렀다.
레노버 홈페이지는 해킹 사실 발견 이후 한 시간이 지난 뒤에 정상화됐다.
해커집단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레노버가 해킹에 취약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노트북을 국내에서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버 한국지사는 22일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노트북이 국내에서도 일부 판매됐으나, 판매 수량은 알 수 없다"면서 "다만 지난 1월부터 이 소프트웨어의 사전 설치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인터넷 이용 습관을 파악해 웹사이트 등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