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응시 규모는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 없는 첫 수능이 치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졸업생 응시자는 전년 대비 1만7439명 늘었다. 올해 역시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이어지는 데다, 의대 모집인원이 1500명가량 늘면서 재수 및 반수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2024학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모평보다 쉬운 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문의 정보가 비교적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문항의 선지와 지문 정보가 내세우니 분명히 드러나도록 출제해서 시간 부족의 어려움이 경감되도록 안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입시업계도 비슷한 평가다. 종로학원은 "킬러문항 배제 방침 적용 이후 가장...
입시업계에서도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고, 킬러문항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에서는 “킬러문항이 배제된 전년도 9월 모평과 수능, 올해 6월 모평과 대비해 가장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독서, 문학, 선택과목 3파트 모두 어렵게 출제된 지난 6월보다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대에서는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도 예상된다”...
이어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의과대학 증원 등 영향으로 N수생 지원자는 평가원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발제에 나선 구본창 사걱세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데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의대 집중 현상, 타 학과에 비해 수능 비중이 높은 의대 입학전형, 지속되는 불수능과 킬러문항 출제, 최근 정부가 밀어붙이는 의대 정원 확대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초등의대반을 개설한 학원의 홍보물은 하나같이 불안을 마케팅한다”고...
이와 별개로 ‘의대 증원’, ‘킬러문항 배제’, ‘무전공 입학 확대’ 등으로 최근 수험생들의 혼란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선 “내년 교육계에는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고교학점제의 도입과 2028 대학입시의 개편이 바로 그것인데, 현행 9등급제에서 개편 5등급제로도 바뀐다”면서 “앞으로 수능의 더 큰 변화 등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연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 높은 문항을 출제하는 기조를 이어간다. 3월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정부의 첫 킬러문항 배제 발표...
이어 “수능이 100일 남은 이 시점에서는 연계교재를 풀 때 본인이 익숙한 단원, 익숙한 문제를 먼저 공부할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부터 시작해 취약부분의 문제 유형부터 풀어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승익 EBS 영어 대표강사는 “올해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특히 주목해야한다”면서 “킬러문항이 빠졌지만, 6월 모의고사 영어 1등급 비율이...
한편, 오승걸 평가원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6월 모평 난이도 조절 실패와 관련 “사실상 6월 모평은 출제경향 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도 등 올해 응시집단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작년에는 킬러 문항을 없애는 등 수능시험의 방향을 바르게 잡고 사고력 중심의 문항 등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그런 문항에 대한 아직 준비나...
일례로 수학 풀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비교적 쉬운 문제의 풀이 시간을 줄이는 연습과 킬러 문항의 기출 풀이를 각각 계획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7월과 8월은 수능과 수시 대학별 고사에 대한 준비뿐만 아니라 수시 지원 전략을 고심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바쁜 시기”라면서 “계획을 세울 때는 어떤 것에...
이어 “사실상 6월 모평은 출제경향 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도 등 올해 응시 집단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작년도에는 킬러 문항을 없애는 등 수능 시험의 방향을 바르게 잡고 사고력 중심의 문항 등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그런 문항에 대한 아직 준비나 적응도가 확인이 안 된 시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교육당국이...
올해 6월 모평에선 수학이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려웠단 의미다.
특히,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은 1.47%로 절대평가 이후 역대 최고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간 제일 낮았던 것은 2023년 3월에 실시된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로 1.98%였다.
수험생들은 킬러문항이 없었음에도 중난도문항에서 곤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가원이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이번 수능에서도 소위 ‘킬러 문항’(초난도 문항)이 배제되며,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 체감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30일 공고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교육 당국이 전년부터 공교육에서 배우지 않은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수능은 '불수능'급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BS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지만, 입시업계는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영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 때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도...
김 소장은 “교육은 줄을 세우면 안 되지만, 입시는 줄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교육과 입시를 분리하지 못하니까 수능에서의 킬러문항 배제가 곧 변별력 약화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잔인한 시험은 어려운 수능이 아니라, 줄을 못 세우는 수능”이라고 강조하면서 “작년 수능 사회탐구 과목 ‘생활과윤리’의 경우...
EBS는 물론 사설 입시 전문가들 모두 사교육 도움 없이 해결하기 난해한 문항을 일컫는 ‘킬러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풀 수 있는 출제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난이도에 대해서는 EBS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보는 반면, 입시업계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을 내놓고...
EBS 현장 교사단 국어 대표 강사인 최서희 서울중동고 교사는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됐다”면서 “EBS 수능 연계교재를 실질적으로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을 설계해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 높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이전 모의평가와 작년...
수학영역 역시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된 것으로 봤다. 입시업계에서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높은 변별력을 유지했으며, 문제 패턴이 다소 달라져 수험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4일 EBS 현장 교사단 수학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변별력에...
입시업계에서도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고, 킬러문항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수능 1등급 구간내에서 최고점 150점, 최저점 133점 17점차가 날 정도로 상위권 변별력이 높았던 것에 비해서는 이번 6월 모평은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1등급내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킬러문항을 없애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을 통해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없애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