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에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가칭)더현대 광주’를 추진한다.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문화체험의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전략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 복합쇼핑몰’ 공약과도 맞아떨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
박성수 이랜드 회장이 광주광역시에 백화점과 쇼핑몰을 동시에 열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이랜드는 5월 29일 광주 밀리오레 자리에 20~30대를 타깃으로 쇼핑몰인 ‘NC 웨이브’를 선보인다. 이어 6월 2일 현대백화점 광주점을 ‘NC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꾸고 직접 영업에 들어간다.
박 회장은 쇼핑몰과 백화점을 동시에 열어 ‘투트랙 전략’을 통해
이랜드 그룹이 3년만에 백화점 12개로 급성장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이 소비심리 위축, 골목상권 규제 등으로 출점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랜드 NC백화점과 이랜드 리테일은 현대백화점이 위탁운영하던 광주 송원백화점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가 송원백화점을 인수하면 NC백화점은 전
현대백화점은 광주 송원백화점에 대한 경영위탁계약(OMA)을 계약만기에 따라 올해 6월 2일부로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998년 송원백화점을 운영해 오던 ㈜송원과 10년간 경영위탁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계약 종료 이후에도 현재까지 5년간 매년 계약을 연장해 총 15년간 위탁경영을 유지했다.
경영위탁계약이란 위탁자인 ㈜송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