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이번 주 사실상 선거제 개편 마지막 기회”조해진 “현재까지 당론 없어…비례대표 의석수 축소엔 공감대”김영배 “비례대표제 60석 이상 확대가 야당 입장”
김진표 국회의장이 15일까지 선거제 개편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지만 여야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선거제 개편에 대한 당론 채택조차 못 한 상태여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를 개편하기 위한 전원위원회 첫날 비례대표 의석 확대 문제와 중대선거구제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국회는 10일 오후 선거제 개혁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열었다. 전원위는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토론하는 기구다. 전원위원회가 열린 것은 헌정 사상 세 번째다. 직전 전원위원회는 이라크 파병 문제로 20년 전인 2003년
여야는 2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올린 선거제도 개편안을 전원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단일의 수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호영ㆍ박홍근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의 합의문을 공개했다.
합의문에는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한 국회 전원위원회를 개회하고, 정개특위가 제안한 복
윤석열 "대선 직후 신속하게 합당 절차 마무리"이준석 "안철수 환영…대선 이후 일주일 내 합당"안철수, 사퇴시점 및 합동 유세 일정은 미정입각 여부엔 "이기는 게 우선…그 이후 고민해봐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3일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하며 향후 양당의 합당, 안 후보의 입각 여부 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지역구에서 최다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는 소선거구제와 정당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대표제가 혼합된 형태다. 지역선거와 정당투표를 분리한 1인 2표제 도입은 17대 국회 때 도입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의원 정수는 17대,18대 299명이었다가 19대에는 300명으로 늘었다. 20대 국회는 지역구 의원 253명, 비례대표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룰’을 정하기 위한 논의가 점점 가열되고 있다. 여야는 지난 3월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해 선거제도를 논의해 왔으나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0월 선거구 간 인구 편차 3:1이 국민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편차를 2:1로 고쳐야 한다고 결정했다. 중앙선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7일 국회의원 소선구제 개혁과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다당제 정착 제도개편을 위한 정책연대를 여야에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날 새정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국익과 민생을 위해서는 어떤 협력과 연대도, 누구와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지만 정치공학적 선거연대는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더 정공법으로 제도적 개혁에 더 관심을 두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