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가 1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유가가 내림세고 물가도 안정되고 있어 가뜩이나 정부 재정 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 세수 확보를 위해 유류세 인하를 종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류세란 에너지 소비량 제한을 위해 휘발유, 경유에 부과하는 교통 · 에너지 · 환경세와 LPG 부탄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등을...
적자성 채무는 대응하는 자산이 없거나 부족해 향후 세금 등으로 상환해야 하는 채무를 의미한다.
내년 일반회계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 규모는 86조7000억 원이다. 정부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규모(64조6000억 원)보다 커졌다.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내년 세입이 예상보다 낮아진 결과로...
윤석열 정부가 예산안을 편성한 첫해인 2023년부터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국세 수입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정부가 70조 원에 달하는 세금을 깎아주면서 국세 감면율은 법정 한도를 크게 초과했다.
올해도 세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세금감면액이 증가하면서 법정한도를 어기게 됐다. 내년에도 세금감면 규모가 78조 원으로 올해보다 9.2%(6조5873억 원) 늘어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수 부족 해결과 관련해 “최대한 추가적인 국채 발행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부 내 가용재원을 활용해서 내부 거래로 조정해서 대응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작년 56조4000억원의 세수 부족 해결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활용했느냐’는...
하지만 세법 개정안에는 감세에 따른 세수 부족분을 어디에서 어떻게 채워 넣을지 구체적 계획은 빠져 있다. 야권에 공격받을 빌미를 준 측면이나, 남은 한 달 동안 이 부분을 잘 보완해 국감장에서 충분히 설명한다면 세율 인하에 관한 국민적 지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감세가 최상위 부유층에 국한된 일이 아닌 중산층 역시 누리는 혜택이...
세수부족으로 국가채무와 재정수지가 늘어나는 등 재정건전성도 흔들거리고 있다.
1일 재정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 직후에 세수 재추계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까지 지켜보고 재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올해 세수 부족분이 30조 원을 웃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안팎에선 예산보다 10조∼20조 원 이상 부족할 거라고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러면 작년 역대 최대인 56조 원 세수펑크에 이어 2년 연속 결손이 발생하게 된다.
현재까지의 세수 상황만 본다면 윤석열 정부의 민간주도성장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정부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2022년과 2023년은 전 세계적으로 복합위기...
경제 규모가 작고 세수가 부족한 지방 도시일수록 ‘과태료 의존도’가 두드러졌다.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는 29.8%, 허저우시는 23.2%에 달했다.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반진시는 지난해 약 13억 위안의 과태료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전체 세수의 13%에 해당한다. 시민 1인당 연간 2만 위안 이상을 징수한 셈이다. 시내에서 차량공유 운전기사로 일하는 한 남성은 “몇...
유상임 장관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에 늘리겠다고 한 R&D예산은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라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질의에 이렇게 답변하며, "추경 문제는 사실 세수와도 관련되니까 연말이 돼야 윤곽이 나오니까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2023년 수준에서 1000억 원 정도...
이를 역산하면 올해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 원으로 애초 정부가 예상한 국세수입 367조3000억 원과 비교하면 23조2000억 원이 부족한 셈이다.
이는 정부가 예상하는 10조 원대와는 크게 차이가 난다.
올 상반기까지 국세 수입은 168조6000억 원으로 올해 세입 예산 대비 진도율이 45.9%에 그쳤다. 실적을 기준으로 한 최근 5년 진도율은 평균 52.6%로 6.8%포인트(p)까지...
스티븐 해밀턴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일부 식료품 가격 상승이 전체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아니다”라며 “가격 인상 금지는 제조업체의 생산 확대 의욕을 꺾어 결과적으로 상품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대기업에 추가 세금 부담을 요구하기 위해 법인세율을 21%에서 28% 올릴 방침이다. 법인세 인상은 세수 증가로...
세수 부족에 시달리는 정부로서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셈이다.
2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법인세 비용은 각각 상반기 1조6039억 원, 1조2087억 원이다. 두 회사 법인세 비용을 더하면 2조8126억 원에 달한다.
각각 연간 법인세로 10조 원과 5조 원 이상을 내던 두 회사는 올해 법인세로 '0원'을 신고했다. 반도체 경기가...
적자재정은 국가재정 건전성을 해치고 세수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국채발행은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게 된다. ‘기본사회’는 문재인 전(前) 대통령의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보다 훨씬 악성이다.
여기에 민주당은 헌법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은 ‘처분적 법률’로서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 처분적 법률은 행정적 처분을 법률에 직접...
다만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에 대해 “인식이 부족하다”라며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모테기 간사장도 엔화 약세가 물가를 밀어 올릴 수 있으므로 BOJ가 엔화를 지지하기 위해 정책 정상화 계획을 더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총리 지지율 1위를 차지해 온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BOJ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세수 부족으로 올해 예산을 줄인 서울시가 체납 지방세 약 2000억 원을 징수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13일 서울시는 7월 말 기준 체납지방세 2021억 원(잠정)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치 2222억 원의 91%에 달하는 금액으로, 2001년 38세금징수과 창설 이래 최고 징수 실적이다.
고액체납자 집중관리, 가족 은닉재산 추적, 사해행위 취소소송, 장기압류 부동산...
정부는 5월 기준 세수 진도율(전체 예상 세수 대비 걷힌 세금 비율)이 최근 5년 평균보다 5%포인트(p) 이상 벌어지면 조기경보를 발령하고 세수를 재추계하는데, 올 5월 진도율은 41.1%로 해당 기준(최근 5년 평균 47%)을 충족해 자체적으로 세수 부족분 등 검토에 들어갔다. 올해 국세수입 예상치는 367조3000억 원이다. 6월까지 진도율은 45.9%.
이러한 가운데 2일 국회...
역대 최대 '세수펑크'를 냈던 지난해 상반기 법인세 진도율도 44.5%로 올해보다는 높았다.
통상 법인세는 작년 실적을 토대로 내는 3∼5월에 60%가량 걷히고 하반기 수입은 약 40%를 차지한다.
올해 법인세 수입이 통상적인 기준보다 20%포인트 부족한 셈이다.
법인세 진도율이 낮은 것은 지난해 대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이러한 현상은 최근의 금리상승 추세 및 원유 등 해외원자재 가격상승세가 건설공사 원가상승으로 연결되어, 특히 수도권의 신규 주택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주택가격 하락은 주로 지방 소재 건설업자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에 따른 분양시장 위축과 최근의 물가상승 및...
또 “세수 부족이 문제라지만 법인세 세액공제는 증가 분에 대해서만 5% 공제이니 실질적 효과도 의문”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금융회사같이 향후 꾸준히 배당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 효과가 있겠지만 이 역시 증가분에 대한 혜택”이라고 주장했다.
포럼은 “기한을 없애고, 장기적으로는 배당 증가분 요건을 빼 선진국처럼 배당은 분리과세를 추진할 것을...
하지만 종부세는 국세 성격으로 모두 지방 세수로 활용된다. 이에 종부세를 폐지하면, 지난해 기준 4조2000억 원의 국세 손실이 발생하고 지방 재정난으로 연결된다. 또 종부세가 폐지되면 시장 활성화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값이 급등 중인 상황만큼 종부세 전면 폐지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시장 예상대로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