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6년 만에 부활했다. 국방백서의 적 또는 주적(主敵) 개념은 발간 당시 정부의 대북 안보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국방부는 북한 위협의 실체와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술한 ‘2022 국방백서’를 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이번이 1967년 이후
“대만과의 통일은 반드시 실현할 것이고, 또 실현될 것”이라고 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그는 20차 당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결코 무력 사용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대만과의 통일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선택지를 남겨 놓을 것입니다”라고 공언했다. 무력을 행사해서라도 대만을 흡수통일하겠다는 시진핑 주석의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째다. 중국 마오쩌둥과 소련 스탈린을 등에 업은 김일성이 일으켰고 미국을 주축으로 유엔 다국적군이 참전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국제전(國際戰)이다.
남한은 지도에서 사라질 뻔했다. 개전 사흘 만인 6월 28일 서울이 점령당하고 한강대교가 폭파됐다. 다행히 유엔연합군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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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여정 담화, 무례하고 몰상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 발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담화를 낸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취지
북한이 17일 남북관계 단절을 기정사실화 했다. 우리 정부도 청와대가 "몰상식"을 언급하며 강경 대응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북한은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데 이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불바다'까지 다시 거론했다.
북한
새누리당은 최근 영남권 텃밭의 균열이 감지되자 ‘안보’를 내세워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지층의 결집에 나섰다. 북한 핵미사일 등에 따른 국가적 위기의식을 고조시켜 투표 자체를 외면하고 있는 유권자의 발길을 돌린다는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 같은 안보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 당내 공천파동으로 내부 다툼에 따른 지지층의 실망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자 야권
국방부는 22일 우리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구매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사드 1~2개 포대 정도 구매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소문일 뿐이다.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주한미군에 사드 배치를 협의할 한미 공동실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의 조치에 불과하다”면서 “북한이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북한이 최근 5년새 모두 58차례의 대남 도발을 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20일 오후 3시52분 쯤 북한이 우리 측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겨냥해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고 "북
제임스 D.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이 28일 열린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서울과 수도권에 대한 공격을 위해 국방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해 이른바 ‘서울불바다 위협론’이 증가하고 있다.
서먼 사령관은 재래식 무기 전진 배치는 물론 사이버 전력 강화를 통해 미국은 물론 태평양 일대 동맹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잊을만
튀니지 한 청년의 분신자살을 계기로 촉발된 튀니지 민주화혁명이 아랍권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12월17일 튀니지 중부에 있는 인구 4만명의 작은도시 시디부지드.대학 졸업후 이 도시에서 청과물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모하메드 부아지지(26)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돼 청과물을 모두 빼앗기면서 혁명은 시작됐다. 시 당국을 찾아가
국방부가 이달 또는 내년 초에 발간할 ‘2010 국방백서’에 ‘주적’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미 내부적으로 북한군을 주적으로 표기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도 북한군을‘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그러나 천안함 침몰 사건, 북한의 연평도 도발 등으로 북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북한이 대북 심리전 확성기 설치에 대해 군사적 타격행동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총참모부는 군사분계선 일대에 대북 심리전 확성기 설치에 대해 '중대포고'를 발표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포고를 통해 "반공화국 심리전 설치가 직접적인 선전포고"라고 밝혔다.
또 "우리의 순사적 타격은 비례적 원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