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연합군, 포위망 좁히자…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서아프리카의 정세가 심상치 않다.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인근 국가들이 연합군을 결성해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보코하람이 테러로 응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AP 등 주요 외신은 9일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무장세력이 카메룬 북부 3개 마을을 공격, 버스...
한편 15개국으로 구성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26일 코트디부아르에서 국방장관 회의를 갖고 말리 지원 병력 규모를 4500명에서 5700명으로 증대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유엔이 승인한 아프리카 다국적군은 7700명 규모로 커지게 됐다. 현재 아프리카 다목적군 1950명이 이미 말리에 파견된 상태다.
아프리카연합(AU)은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AU는 서아프리카의 모리타니 수도 누악쇼트에서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서방국가의 대(對)리비아 무력개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방의 군사적 개입은 지난 2003년 발발한 이라크 전쟁처럼 아랍권에 오히려 극단주의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전쟁 착수 당시 미국은 대량파괴무기(WMD) 제거, 알-카에다 등 테러리즘 근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