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17일 통계청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생애미혼율을 추산한 결과 이 같은 값이 나왔다. 생애미혼율은 50세까지 결혼한 적 없는 사람의 비율로, 일반적으로 45~49세 미혼율과 50~54세 미혼율의 산출 평균으로 계산한다.
지난해 성별 생애미혼율은 남성 17.1%, 여성 7.5%였다.
특히 남성은 교육수준, 소득수준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개념인 생애미혼율(40대 후반~50대 초반)을 적용하면 해당 수치는 2013년 약 5%에서 2023년 14%로 10%포인트(p) 높아졌다.
연구팀은 미혼인구 증가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노동공급 영향이 상반된다는 현상을 파악했다. 남성의 경우 미혼인구 비중 증가는 노동공급 총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여성의 미혼인구 증가는...
본지가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로 계산한 지난해 상반기 40대(40~49세) 남성의 혼인 미경험률(생애미혼율)은 대구, 대전,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를 넘었다. 부산은 26.4%로 서울보다 높았다. 반면, 같은 연령대 여성의 생애미혼율은 서울과 부산,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전남이 6.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로 인해 서울·부산·대구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40대 여성의 혼인 미경험률(생애미혼율)은 지난해 한 자릿수에 불과했으나, 40대 남성은 20%를 웃돌았다. 서울에서 집값 등 경제적 문제가 비혼·만혼의 주된 이유라면, 나머지 지역에선 여자 부족이 주된 이유다.
서울 외 지역에서 성비가 무너진 결정적인 이유는 젊은 여성들의 유출이다. 지난해 1년 동안만 3만 명...
교육 정도에 따른 미혼인구의 비율을 살펴본 결과, 고학력자들의 미혼비율이 높은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3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미혼율은 남성이 23.1% 여성이 20.0%에 달했는데, 이는 2015년에 비해 각각 2.9%포인트와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의 미혼율은 남성 13.0%, 여성 19.0%로 5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더구나 견고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능히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
☆ 시사상식 / 생애미혼율(生涯未婚率)
50세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실제로는 만 45~54세까지의 미혼율 평균을 내어 구한다. 요즘엔 45세 만혼(晩婚)도 흔해 기준이 언젠가는 바뀔지도 모른다. 이 비율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2015년 우리나라 생애미혼율은 남성이 10....
35세 이하 남자 두 명 중 한 명은 미혼이다. 50세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 비율인 생애미혼율이 2010년 기준으로 남성은 20%, 여성은 11%나 된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의 저서 ‘세계가 일본된다’에서 언급한 일본의 모습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를 겪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1인 가구...
50세까지 결혼을 한번도 안 한 사람의 비율을 말하는 생애미혼율이 1980년에는 남성 0.4%, 여성 0.3%이었는데 2010년에는 남성 5.8%, 여성 2.8%로 늘어났다. 일본의 경우에는 이 비율이 남성 20%, 여성은 11%나 된다(2010년). 나이가 들면 결국 이들은 싱글노인이 될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상의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앞으로 우리...
1956~1960년생 여성은 30~34세 무렵의 미혼율이 5.3%에 그쳤지만, 1976~1980년여성은 29.1%가 미혼이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는 줄어서 85세 이상은 평생 평균적으로 4.71명을 낳았지만 30~49세는 1.81명을 출산했다.
도시화에 따라 출생시기별로 출생지역의 변화도 두드러졌다. 1956~1960년생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고향인 비율이 21.3%에 불과했던...
또한 생애 미혼율(50세까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은 5%로 20년 전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이처럼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혼자 사는 사람의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둘째, 돌아온 싱글 또한 30년 사이 13배로 늘었다. 2010년 이혼 후 돌아온 싱글은 160만 명으로 1980년에 비해 약 13배 증가했다. 이혼 후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30~34세 여성의 미혼비율은 2000년 10.5%에서 2005년 19.0%로, 35~39세의 경우 4.1%에서 7.6%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5~29세의 미혼율은 같은기간 39.7%에서 59.1%로 증가했다.
미혼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통계청은 기혼 여성의 출산율 조절만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교육수준ㆍ직업별 출산율은 완결 출산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