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신규원전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체코 신규원전 협상단’이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11일 한수원에 따르면 발주사의 모회사인 체코전력공사의 토마스 플레스카츠(Tomas Pleskac) 신사업 본부장 및 페트르 자보드스키(Petr Zavodsky) 발주사(EDU II) 사장을 포함해 60여 명으로 구성된
“세계 최고의 원전은 여러분의 손끝에서 시작됩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원전 협력사 기술자들을 만나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품질 강화에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일 지난해 출범한 ‘K-원전 기술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원전 협력사 현장 기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진행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출 확대, 첨단산업 초격차 확대, 원자력 발전 생태계 복원에 방점을 찍었다.
20일 취임한 방 장관은 취임사에서 수출 확대, 첨단산업 초격차 확대, 원전 생태계 복원을 3대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를 살려 나갈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업부 소관 기관뿐만 아니라 수출 유관
현대·대우·삼성, 조직 신설 등 경쟁력 지속 강화"신규 원전 가시화하면 하면 적극적 참여 계획"
정부가 약 10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면서 건설사에 화색이 도는 모습이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사업이 사실상 멈췄었는데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1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국내 유일 원전 계측기와 반도체 온도센서 등을 생산하는 우진이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우진이 전년 대비 올해 1분기 영업익이 11배 증가했다.
우진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7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107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새울원전 3·4호기(구 신고리 5·6호기)의 준공 예정 시기가 착공 당시 계획 대비 3년이나 미뤄지면서 공사비가 1조1750억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2월 말 '전원개발사업(신고리 5·6호기) 실시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신고리 5·6호기의 명칭을 새울 3·4호기로 변경하고, 공사 비용을 기존 8조625
핵폐기물 포화가 더 빨리 다가올 전망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조 포화 시점 발표를 조만간 발표한다. 국회에선 핵폐기물 법안 논의가 첫발을 뗐지만, 법안 통과와 처분장 마련까진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부는 변경된 수조 포화 시점을 조만간 발표한다.
수조 포화 시점은 원전 부지 내 사용을 다
정부가 고준위 방폐물 처리 로드맵 구성에 완료하는 등 고준위 방폐장 건설에 힘을 실었지만, 정작 국회에선 관련 법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대로 가다간 방폐장 건설이 미뤄지고 최악의 경우엔 원전 중지까지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당장 연구·개발 이행은 가능하지만, 정부로선 부지선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법안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회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21번째 원전 보유국으로 만들어줬던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가 2017년 6월 18일 0시 영구정지했다.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 40년간 1560억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 한국 원전 역사의 시작점이 멈춘 것. 그러나 고리 1호기는 영구정지로 끝을 맺은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원전 해체 산업의 미래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노동조합은 15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일시 중단과 관련해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건설현장 앞 농성장에서 집회를 열고 “지금까지 정부의 방침 대로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원전을 돌려왔다”며 “앞선 정부에서 원전이 필수라고 했던 한수원 이사진들이 정부가 바뀌었다고 졸속으로 건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