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일 세월호 인양 지연이 차기 정권과의 거래 탓이라고 보도한 SBS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해당 취재 기자와 통화한 공무원도 색출하기 위해 해수부내 감사담당관실을 통한 내부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목포신항의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있어 어떠한 정치적인 고려가 있
세월호 선체 육상거치 작업이 11일 오후 3시58분에 완료됐다. 인양작업에 착수한지 613일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 육상 거치작업이 오후 3시58분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전환된다.
세월호 인양은 2015년 4월22일 결정됐다. 이후 8월7일 상하이샐비지와 인양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조사,
세월호 선체가 일부 변형돼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지 않고 거치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오전 9시에 ALE사, 상하이샐비지, TMC, 해수부 감독관 등이 긴급회의를 한 결과 선체 구조가 약화된 상태에서 이동 시 추가 선체 변형 우려가 있어 현재 위치에 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월호 선체는 추가 이동 없이 선체 받침대만 설치 후 거
세월호에 대한 천공 배수작업이 차질을 빚으며 선체를 실어나르는 모듈 트랜스포터 수를 늘리기로 했다.
3일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는 상하이샐비지 등과 협의해 트랜스포터를 24개 추가한다고 밝혔다.
모듈트랜스포터는 1만3000톤까지 감당할 수 있지만 세월호의 현재 무게는 1만3460톤으로 추정된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는 선체의 무게를 460톤가량 줄어야 한
해양수산부는 30일 전후로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지역 내 미수습자 수색 등은 4월 초부터 시작된다.
세월호는 현재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던 와이어 제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을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에서 유출되는 잔존유가 퍼지지 않도록 방제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인 '화이트 마린'에 얹혀져, 반잠수선의 인양으로 해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반잠수선이 9m 이상 부양하면 세월호가 완전히 바닷물 위로 오르는데, 이 과정에서 선체 안에 있던 해수가 배출되면서 잔존유가 유출될 수 있다.
해수부는 해경과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세월호를 수면 위 13m 인양하는 작업과 잭킹바지선과 세월호간 2차 고정작업, 충격 방지재 설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격 방지재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는 중 상호 고정된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가 서로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이 작업을 오전 중 완료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 중인 재킹바지선 사이로 세월호 선체 모습을 드러내 상하이 샐비지 관계자들이 고박작업을 하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 1072일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새벽 3시 45분께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선체 일부가 수면에서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한데 이어 약 1시간 후인 새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3일 "그동안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에 세월호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학배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인양방법을 바꿔서 세월호 인양이 오래 걸렸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가 인양에 착수한지 하루만에 수면 위로 올라오자 일각에서 세월호 인양이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강원도 원주에서 '세월호 리본' 모양의 구름이 하늘에 떠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23일 게임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모양의 구름 형상을 발견해 올린 사진들을 묶어 게재했다.
이 네티즌이 올린 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한 시민
세월호가 3년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형 여객선을 통째로 들어 올리는 세월호 인양 방식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고난도 공정으로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세월호 인양 관련 예산은 총 1020억 원이 책정됐다.
우선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에 총 916억 원의 계약액이 지급된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