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중에 잠시 멈춰서 ‘세 줄 일기’를 써 보자. 이미 떨어져버린 낙엽을 보면서도 오히려 감사할 수 있는 힘이 내면에 생긴다.
제목: 허전해서 어이하나. / (첫째 줄) 가을밤에 가족과 함께 산책했다. (둘째 줄) 작은 딸이 아기새처럼 쉬지 않고 조잘거린다. / (셋째 줄) 내년에 저 녀석 결혼하면 허전해서 어이하나.
세 줄 일기, 어떻게 쓸
웰다잉 교육에 참여하셨던 어르신이 오랜만에 전화를 주셨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셨던 어르신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여쭤보니 목소리가 다소 무거우셨다.
“얼마 전에 30년 동안 했던 가게를 접었어요. 몸도 예전 같지 않은데, 경기가 안 좋아서 장사도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가게에 나가 앉아 있는게 할 일
개그맨 박성광이 故 박지선의 4주기를 맞아 그리움을 드러냈다.
2일 박성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고 싶은 아이. 최고 희극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성광을 비롯해 김원효 심진화 부부, 김지호, 송준근, 박영진 등 개그맨 22기 동기들이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고인의 납골당에 남겨진 ‘멋쟁이
배우 이윤지와 가수 알리가 고 박지선을 찾았다.
30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 아이들 등교·등원시킨 후 달려간 곳. 우리 셋 오늘의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이윤지와 알리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함께 모인 이들은 활짝 웃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서울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 국가’ 꼬리표를 떼기 위해 적극 나선다. 관리 대상을 중증질환자에서 ‘초기 의심자’로 넓혀 마음의 병이 깊어지기 전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동(洞) 단위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고위험군 발굴 및 맞춤형 지원도 늘린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민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여 OEC
오늘 여러분은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저는 오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몇 달 전에 읽고 여러분에게 한 번 소개를 한 적이 있지요? 오랜만에 다시 읽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책 제목이 또 마음에 걸렸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라는 제목을 보면서 서글펐습니다. 영구임대 아파트의 복지관에서
서울시가 선제적 시민 마음 관리로 2030년까지 자살률을 OECD 평균 수준까지 낮추겠다고 밝혔다.
28일 서울시는 21일 내놓은 ‘고립은둔종합대책-외로움 없는 서울’ 후속 1탄으로,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펼치던 방식에서 일상 속 시민들이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
쪽방 화재 37.5% 전기적 원인사물인터넷 센서 1155개 설치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된 쪽방촌에 전기이상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설치는 24시간 누설전류, 과전류, 과부하 등 전기 이상 징후를 감지해 빠르게 대응하고, 화재 피해를
지난 글에 이어, 바쁜 일상 중에서도 잠시 멈춰 몇 글자 적으며 가볍게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세 줄 일기를 조금 더 소개한다.
제목: 지금 이 날씨가 좋다. (첫째 줄) 공원에 가니 소풍 나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사이에 돗자리를 펴고 누웠다. / (둘째 줄) 하늘을 바라보고 바람을 느끼니 멍해졌고 사람들 소리가 아득해졌다. / (셋째 줄) 지금 이
올 한해는 여느 때보다 무더위를 실감했다. 많은 사람이 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기후 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코앞에 닥친 생존의 문제임을 깨달았다. 따라서 친환경은 사회 경제 전반에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와 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장례문화의 변화도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의 장례 문화가 크고 화려한 소비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장례의 취지를 살리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노숙인 시설과 쪽방 상담소 등을 방문해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감기나 독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오늘 여러분은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저는 오늘 ‘만년동안 살았던 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현실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영 케어러, 가족 돌봄 아동 청소년의 삶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출신의 나가노 하루입니다. 그는 여덟 살 때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는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보호받
주요 관광지 명동에 환대센터 전통놀이체험 등 이벤트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중국 국경절 연휴 및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1~8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환대주간 주제는 ‘서울의 가을, 추억을 물들이다’ (Seoul’s Autumn, C
박성광이 이르게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마지막회에서는 박성광이 출연해 오래 간직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박성광은 “우울증이 있었다.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너무 힘들었다. 원래는 밝았는데 계기가 있었다. 주변의 지인들이 갑자기 하늘나라에 갔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정형돈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시즌 마지막 상담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고민을 털어놓는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세 명의 수제자를 위한 '3주년 특별 기획'이 준비됐다.
마지막 상담 고객으로 정형돈과 개그맨 박성광이 방문해 '찐친케미'를 뽐내는 한편, 정형돈은 "삶이 재미가 없다"는 뜻밖의 고민을 토로한다. 개그맨 활약 당시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러브라인이 ‘역대급’ 수렁에 빠져들었다.
25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순위 데이트’에 이어 ‘1순위 심야 데이트’에 돌입한 22기 돌싱남녀 14인이 로맨스 지각변동을 일으키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옥순은 자신을 ‘1순위’로 택한 경수-영
제목: 새 남편은 안 긁어서 고마웠다. (첫째 줄) 세일만 하면 아내가 카드를 긁는다. (둘째 줄) 집을 백화점으로 만들 심산인가 보다. (셋째 줄) 그래도 새 남편은 안 긁어서 고마웠다.
제목: 팀장은 외롭다. (첫째 줄) 우리 팀 막내 직원은 나만 보면 안절부절 못하는데, 오늘은 유독 심해 보였다. (둘째 줄) 편하게 풀어주려고 농담을 건냈더니,
국토교통부는 9월 청년주간을 맞이해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이하 주거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주간이란 청년발전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지정된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부터 일주일(9월 21일~9월 27일)을 말한다.
주거상담소는 한국 청년에게 주거 관련 정책정보와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이혜정·고민환, 최준석·어효인 부부가 ‘이혼 숙려 여행’과 ‘부부 심리 상담’까지 감행했음에도 또다시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 ‘잘 살아볼 결심’이 쉽지 않음을 실감케 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0회에서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혼 숙려 여행’을 떠난 ‘결혼 4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