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한국자산신탁의 수익성이 수년째 악화하고 있다. 3년간 영업이익이 줄어든 가운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탁계정대 증가로 부채와 차입금 부담은 커졌고, 영업활동 현금흐름 또한 3년째 손실 영역을 맴돌면서 현금 창출력이 크게 감소했다. 주력사업인 차입형 신탁에서도 소유주들과 마찰이 이어지는 등 재무 건전성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시공사는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조합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대치하다 끝내 시공 계약을 끊어내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선 이러한 조합의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되기 보단 업황을 고려하지 않은 자충수가 될 수 있단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정
최근 정부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정비사업 규제 빗장을 대거 풀었지만, 다수의 사업지에서 갈등이 이어지면서 단기간 내 공급량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문제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조합원 분담금은 늘고, 분양예정일이 밀리는 등 사업에 차질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사업지는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하면서 '제2의 둔촌주공'
서울시는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과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231가구, 분양주택 1465가구 등 총 1696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공동주택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첫 ‘자이(Xi)’ 아파트가 들어선다.
15일 본지 취재 결과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은 14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상계주공5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996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3342억 원이
현대·DL·포스코 등 첫 수주시공사 대부분 무혈입성규제완화로 정비사업 호황
연초부터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마수걸이 수주에 분주하다. 지난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로 자금 경색·사업 불확실성 심화 등 ‘빨간불’이 켜지면서 올해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는 사업장이 대폭 늘어나서다. 과열 경쟁을 벌였던 이전과는 달리 단독입찰을 통한 무혈입성이
자금경색 등 사업 추진 ‘적신호’“전문성 갖춘 신탁사에 맡기자”정부 신탁 활성화 방안도 ‘한몫’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로 자금 경색·미분양 등 ‘빨간불’이 켜지면서 건설사들이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다. 때문에 시행자인 조합들은 전문성을 갖춘 신탁사에 맡겨 사업에 속도를 내는 곳이 늘고 있다. 정부 또한 신탁사를 활용한 정비사업을 활성화
상계주공5단지 시공자 선정 돌입흑석11구역 지난달 관리처분 인가신림1구역 '신통기획' 1호 선정8·16대책서도 "신탁 정비 활성"
최근 정비업계에서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을 대신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8·16 공급대책에서 신탁사를 활용
공기 단축으로 금융비용 절감신길 우성2·우창, 신림1구역 등수도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조합원과의 갈등' 부작용 우려분양 매출 2~4% 수수료도 부담
사업 속도가 지지부진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신탁 방식 정비사업 바람이 불고 있다. 각종 부동산 규제와 이해관계가 얽혀 사업이 지연되는 조합들이 신탁사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이다.
신탁 방식
여의도 한양·시범, 고덕 현대 등 진행…압구정 2·3·5구역 등 내년 진행 예정 강남구 은마아파트는 제외 전망
서울 강남과 여의도 내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추진한다.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곳은 총 18개 단지로 집계됐다. 오세훈 시장표 정비사업의 핵심 사업인 만큼 내년 서울 내 재건축 사업 속도 시계가 빨라질 것
윤석열 후보, 오세훈 시장과 함께미아4-1구역 재건축 현장 방문尹 "부동산 안정화에 보탬될 것""수도권 130만 가구 공급" 공약도
"서울에 신속통합기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이끌겠다."(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신통기획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대치 미도아파트와 여의도 시범아파트, 잠실 장미아파트, 송파 한양2차 아파트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신청하면서 올해 하반기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지역(단지)이 9곳으로 늘었다. 매년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지역(단지)이 7~8곳에 불과했던 서울시는 하반기 신규 신청한 9곳에 더해 시범사업 4곳, 상반기 신청 7곳 등
전국 정비사업구역에 신탁사 선정 바람이 불고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부동산 신탁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해 사업 속도가 빠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소규모정비사업장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선정 사례가 늘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언양읍 국민주택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토지신탁이 낙점됐다.
"조합 비리·갈등 예방" 서울 양천·경기 안산 등서 추진 봇물성공사례 적고 수수료 부담 단점, 방배선 '조합'으로 선회도
조합 임원 비리 및 조합원 간 갈등 등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린 서울·수도권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신탁 방식 정비사업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4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수정아파트와 서초구 방배동 삼호아파
서울 노원구 아파트값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풍선효과에 들썩이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3일 기준)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올랐다. 2018년 9월 셋째 주(9월17일 기준 0.24%) 이후 2년 8개월만에 나온 최고 상승률이다. 올들어 노원구 아파트값의 누적 상승률은 1.97%로 2%에 육박한다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사업 대상지총 996가구 규모
서울시는 21일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상계주공5단지는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 방안이 처음 적용된 재건축사업지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은 민간이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하지만, 도시·건축
서울시는 25일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지 두 곳 ‘상계주공5단지(공동주택 재건축정비사업)’와 ‘금호동3가1번지(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일대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하고 밑그림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천편일률적인 '고층 성냥갑' 아파트 대신 창조적인 새 경관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도시‧건축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상계주공5단지’와
서울시가 '아파트 공화국'에서 탈피하고 창조적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도시ㆍ건축혁신’ 1호 사업지에 대한 기본구상을 확정했다. ‘흑석11구역(재정비촉진사업)’과 ‘공평15ㆍ16지구(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두 곳이 대상지다.
서울시는 5일 ‘도시ㆍ건축 혁신방안’ 4개 시범사업 대상지 중 2곳에 대한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