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 인적성검사가 주말마다 줄을 잇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학원가를 찾고 있다. 14일 서울 창천동 파고다어학원 신촌 분원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에듀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모의테스트를 치르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학벌과 자격증 위주의 이른바 ‘스펙’보다 직무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인적성 검사
대기업 공채에서 학점과 영어점수, 출신대학 등을 꼼꼼히 고려한 서류 전형은 점차 사라지고, 다양성을 고려한 ‘열린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9일부터 상반기 대졸 공채를 시작한 삼성은 학점 4.5점 기준 평균 3.0점 이상, 영어점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서류 전형 없이 삼성인적성시험인 SSAT를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만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