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씨앤이)가 공개매수 차입금 여파로 유동성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이 발생하면서다. 신용평가사들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앞서 진행했던 공개매수가 쌍용씨앤이의 재무안정성을 악화시키는데 주요했다고 보고 추가 신용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채무 동결에 들어갔지만, 기존에 투자자들의 손실 확대는 지속할 전망이다. 태영건설 회사채 거래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전혀 없으며, 장내 일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만 극소수 거래되고 있다. 채무 재조정안에 따라 기존 투자자들의 손실 범위가 확장할 수 있어 채권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
대출제도 개편, 금융기관대출세칙도 개정…적격담보증권 범위에 사모발행증권 제외 지방채·공공기관채·우량 회사채 적격담보증권에 포함…담보 관리 방안 일환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인정해주는 담보물 중에 사모발행증권(사모채)은 제외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여신업무를 해야 하는 당초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
“3년간 7회에 걸쳐 분할상환하겠다”내달 2일 만기 도래 7000억 원 규모 사모채 채권자에 제안비구이위안 총부채 257조 원 달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인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영문명 컨트리가든)이 채무자들에게 7000억 원이 넘는 부채를 3년에 걸쳐 나눠 갚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업계 최초로 해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000만 달러(약 34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3년 만기 사모채로 발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에 5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업계 최초로 원화ㆍ외화 ESG 채권 발행 기록을 세웠다.
LG헬로비전이 단기물 부채를 장기물 부채로 전환하면서 유동성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 들어 장기물이 전체 부채의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상환에도 여유가 생겼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LG헬로비전의 전체 부채에서 단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69.45%였다. 그러나 올 1분기 들어선 장기물이 역전했다. 장기물 비중
심텍이 패키징 업황 개선과 일본 자회사 흑자전환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6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을 앞둔 상태에서 기존 주주들의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낭보다. 심텍은 증자 자금으로 본격적인 재무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심텍은 최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29억 원과
코스닥 상장사 심텍이 지난해 적자 전환한 데 이어 부채비율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 돌파를 위해 심텍은 최근 부채 상환 등을 위해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심텍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1조 원이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79억 원과 393억 원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호그룹과 산업은행의 '통매각' 원칙에도 분리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저가항공사(LCC) 자회사 에어부산이 분리매각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인데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이전과 다소 달라진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역대 최저 수준의 저금리로 채권 발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말 연 2.287%이던 무보증 회사채 3년물(신용등급 AA- 기준)의 금리는 8월 30일 현재 연 1.693%로 하락했다.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커지면서 시장 금리가 가파르게 내린
임지선 단독 대표체제를 맞은 보해양조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금융자산 투자로 투자 현금흐름 역시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보해양조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감소한 820억 원, 영업손실은 109억8400만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278억7300만 원으로
태평양물산이 ‘사옥 매각’이라는 주주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단기 차입금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OEM 특성상 단기 차입금 활용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태평양물산은 전날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전달한 공문에서 “본사 사옥 등 유휴 자산 매각을 통한 부채비율 감축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에 따른 기업가치 개선은 제한적”이라
현대일렉트릭은 1월중 사모채를 발행한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 회사는 2~3년물 500억 내외로 이같이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상금리는 개별민평금리+40bp다. 18일 현재 개별민평금리는 2년물이 2.899%, 3년물이 3.241%다.
2017년 4월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변압기와 모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직장생활 5년차 이정원(33·가명) 씨. 학교 졸업 후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지만 막상 돈을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나름 차곡차곡 돈을 모았지만 지난 5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모은 돈은 3000만 원 남짓이다.
어렵게 모은 3000만 원으로 첫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이 씨는 연 4~5%가량의 수익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신용등급이 추락한 전통 제조업체들은 회사채 시장에서도 찬밥 신세다. 국내 산업을 이끌던 이들 업체의 잇따른 등급 하락이 채권시장의 우량ㆍ단기물 쏠림현상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이 하락한 조선ㆍ해운ㆍ기계ㆍ화학 업종 주요 기업 30곳 중 최근 1년간 채권 발행이 단 한 건도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