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의 지대함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련 대응책 마련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발 발사했다.
북한 미사일
북한이 이달 중 미사일을 추가 발사하겠다는 뜻을 일본에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마이니치(每日) 신문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정부간 협의 과정에서 '이달 17일까지 동해에서 해상 포격과 미사일 발사 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측에 비공식 통지한 사실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확인됐다.
신문은 북한이 어떤 미사일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25발을 연속 발사한 것과 관련, 국방부는 북한이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더는 군사적 긴장과 주변국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북한이 3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지난 달 27일과 같은 장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3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19분부터 10여 분간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과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이 미사일은 500㎞ 이상을 날아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군과 정보당국은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