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150㎜의 물폭탄이 예고됐다.
여름철 무더위를 몰고 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고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게 되면서 그 경계에 정체전선이 만들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구름대는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속 50㎞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비구름대가 관통하는 수도권에 국지적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임진강을 찾아 북한의 무단 방류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물 안보의 자체 확보를 강조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 오후 경기 연천군에 있는 군남댐과 필승교를 찾아 임진강 유역의 홍수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남북은 그해 10월 임진강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북한의 황강댐 방류 조치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북한이 아무런 통보 없이 댐을 방류해 휴전선 접경 지역 주민들이 상당한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정부는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지원 방식으로 북한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태년 “임진강 수해방지 합의 지키지 않은 것”
이인영 “일방적 방류 조치 유감… 사전 통보 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황강댐 방류 조치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북한이 아무런 통보 없이 댐을 방류해 휴전선 접경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재발 방지를 강하게 요청함에 따라 향후 북한과 재
정부가 북한에 임진강 상류 황강댐 무단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임진강 북한 댐의 방류와 관련해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로 상대방인 북한 국토환경보호상 앞으로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통지문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통지문에서 북한측이 지난 17일부터 사전 통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