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법원 앞 유튜버 흉기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획범행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살인) 위반 혐의로 구속된 A(50대)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 교차로에서 생방송을 하던 유튜버
갈등을 빚던 동료 유튜버를 대낮에 법원 앞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유튜버가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11일 부산지법 이소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 심사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앞서
부산법원 앞에서 유튜버를 살해한 피의자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 중이다.
10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유튜버 A씨(50대)는 “혼을 내주고 싶었을 뿐 죽일 생각은 없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A씨는 “겁만 주려고 찌른 건데 이후 기억은 안 난다”라며 “내가 재판받는 날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니 화가 났다. 살해 의도
학교폭력, 전세사기, 살인, 사기 등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디지털 교도소'가 4년 만에 재등장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부산법원 앞 유튜버 살인 사건, 여친 살해 의대생 등의 신상이 '디지털 교도소'에 공개됐다.
10일 디지털 교도소 공식 사이트에는 '부산 법조타운 칼부림 유튜버 ○○ 씨',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의 범행 전후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26일 OTT 웨이브(Wavve)의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는 정유정의 실제 음성이 그대로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유정이 체포 직후 호송차에서 자신의 친부와 나눈 대화가 담겼다. 정유정은 체포 당일 경찰에게 호송되며 자신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법원에는 조민 씨를 응원하는 지지자들도 등장했다.
조민 씨는 16일 오후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 심리로 열린 변론기일에 원고 증인신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소송 재판은 조씨 본인 신문 요청으로 이뤄졌다.
정장에 회색 코트를 입
자유한국당 여성 최다선 의원, 국회 여성 의원 최초 외교통일위원장 역임, 서울대 법대 졸업한 판사 출신 의원, 한국 스페셜올림픽 위원회 명예회장….
나경원(55)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수식어 부자'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를 소개할 단어들이 차고 넘친다. 이는 판사를 거쳐 정치권에 입문하고, 2005년 17회 국회
올 한해는 IT를 통한 4차 산업혁명이 화두였다. 드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영상 촬영 분야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고, 자동차 분야는 자율주행을 넘어 무인차도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이 펼쳐지면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크게 올라갔다.
강민구(58·사법연수원 14기) 부산
청빈한 생활로 잘 알려진 '딸깍발이' 조무제(74) 전 대법관이 올해 제 46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조 전 대법관은 제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4년 8
민일영(60·사법연수원 10기) 대법관이 9월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가운데, 후임 인선에 법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관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 건국대 교수)는 24일까지 추천된 인사들에 대한 평가를 종합한 뒤 조만간 3~4명을 추려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 대법원장은 전달받은 명단에서 1명을 선택해
신용회복위원회는 10일 부산지방법원과 개인회생ㆍ파산 절차의 신속 처리를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원 개인회생ㆍ파산제도가 필요한 채무자는 신속하고 간편하게 법적구제지원을 받을 수 있게됐다. 그동안 서울지역에 실시되고 있던 패스트 트랙을 부산지역까지 확대 시행한 것이다.
김윤영 신복위 위원장은 "향
부산 멧돼지출현
부산 도심에 멧돼지 2마리가 출현해 경찰과 119구조대가 무려 12시간이나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 30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 근처에서 멧돼지 2마리를 봤다는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됐다.
이후 오전 8시 5분께까지 연제구 거제동 종근당 부산지사 건
원전비리에 연루된 한국수력원자력 간부에 대한 기소가 백지화될 전망이다.
3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따르면 원전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부산지검 원전비리수사단에 불구속 기소된 신모(47) 한수원 차장에 대한 첫 재판이 지난 1일 열렸다.
신모 차장은 2007년 9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원전 중소기업인 H사 대표 소모(57)씨로부터 납품 청탁
근로복지공단이 19일 주최한 ‘2011년 직장보육시설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부산법원어린이집의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아침 달리기 프로그램’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직장보육 현장에서 직접 개발·운영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신뢰도 및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직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해군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 5명에 대한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배심원제가 일반화된 미국과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아프리카 출신 해적들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면 이를 거부할 이유도, 명분도 없기 때문이다.
박흥대 부산지방법원장은 22일 “국민참여재판은 피고인이 우선 신청해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