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교통의 발달은 지역 간 이동시간을 줄여 준다. 이는 생활권의 확대를 의미한다. 거리가 멀어도 중심 도시로의 출·퇴근은 물론 편의시설 접근이 편리해진다는 소리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제3차 철도망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료를 잘 관찰해 보면 앞으로 어떤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지 대충 가늠이 된다.
조만간 개통 예정인
서울의 부동산 투자지도가 대폭 수정될 전망이다. 바로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들어설 상암DMC(Digital Media City)가 그 중심에 있다.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 간 쓰레기 매립장이던 이 곳은 그야말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맞이했다. 한때 버려진 땅이었던 이 땅이 서울의 마지막 황금지역이 된 것이다.
1997년 택지개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