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당은 온 힘을 다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의혹을 방탄하고 있고, 당 대표 후보들은 하나같이 수사 대상이니 한심하고 볼썽사납다"며 "전대 이후 당명을 바꿀 생각도 있는 것 같으니 이참에 '권력의힘', '방탄의힘'으로 당명을 바꾸는 것도 진지하게 고려해보라"고 비난했다.
박 직무대행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대해선...
민심을 앞세워 국정운영 방향 변경까지 요구하는 야권의 기고만장한 모습은 볼썽사납다. 이럴수록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앞세운 확고한 국정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 지난 대선에서 많은 유권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전방위적 국가파괴를 중단시키고 추락하는 국가를 다시 중흥시킬 것이라는 윤 대통령의 과감한 의지와...
이 또한 볼썽사납다. 어찌 50인 미만 사업장을 돕는 선결 조건이 될 수 있나. 정치적 줄다리기도 때와 장소를 구분해서 하는 법이다. 대통령 길들이기가 전국의 중소 사업장 살리기보다 더 급하고 중요하다는 발상이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민주당이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요구하는 것도 꼴불견이다. 외청 설치는 간명한 과제가 아니다. 예산, 조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시안컵을 대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행태는 볼썽사납다”며 “지난 17일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한국 심판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일종의 자격지심”이라며 “(바레인과) 한국의 첫 예선 경기에서 중국 심판이 한국 선수들에게 옐로카드를 남발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김 대표는 “(민주당은) 자신들의 집권 시절 한일 관계를 뒤틀어놓은 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방치했고 한미 동맹 역시 깊은 불신의 늪에 빠뜨려 사실상 파기 직전 상태까지 몰고 갔다”면서 “사사건건 비판을 위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모습은 볼썽사납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반성문을 써도 시원치 않을 판에 국익을 극대화해 나가고...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3일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그간 당 차원에서 자정 노력보다는 방어기제만 발동한 것은 볼썽사납다. 도긴개긴일 터인데 이를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는 정치권도 꼴사납기는 마찬가지다. 증거에 입각해 혐의를 밝히는 것은 검찰에게 의무에 있는 일이다. 혹여나 야당의 주장처럼 기획수사나 증거조작, 피의사실 유출 등은...
이밖에 “수도권 승리니 어쩌느니 하면서 편을 가르는 꼴도 볼썽사납다. 학창 시절 몇 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수도권 아닌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불쾌하다”며 안 의원을 직격했다.
김 의원을 향해서도 “오죽 내세울 게 없으면 이른바 윤핵관과의 친분을 앞세우는 것도 꼴사납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나라의 성공이어야지 나만 성공하면 된다는 건...
정 변호사는 손해배상 청구 금액 3000만 원 중 23.25%인 700만 원만 인용됐고, 여기에도 항소장을 제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항소심에서 재판을 통해 조용히 해결하면 되는데, 문 대통령 아들이라는 완장을 차고 페이스북과 언론을 통해 ‘조심하시라’ 협박하는 것은 볼썽사납다”고 비판했다.
또한 “자중자애하지 않고 아직도 이러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전직...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비판하면서 발목을 잡고 나서는 행태는 볼썽사납다. 문재인 대통령도 2017년 대선에서 ‘광화문 대통령’을 약속하고 청와대 이전을 추진했다가 취임 1년 만에 없던 일로 되돌렸다. 경호·보안·비용 등의 문제를 들었다. 하지만 자신들이 하지 못한 일이라고 다음 대통령이 하면 안 된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
김 전 부총리 캠프 이연기 공보특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대선 후보의 가족 문제에 대한 기득권 양당의 공방이 영 볼썽사납다. 누워서 침뱉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 기득권을 양분하고 있다는 덩치 큰 두 정당의 내공이 이런 자해적 수준밖에 안 되는가. ‘비호감 대선’이라는 국민의 한탄이 두 당 지도부 귀에는 들리지도 않는가”라고도 했다.
이 특보는...
김 전 부총리 캠프 이연기 공보특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대선 후보의 가족 문제에 대한 기득권 양당의 공방이 영 볼썽사납다. 민주당이 꺼내든 윤석열 후보에 대한 ‘본부장’ 공세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욕설’ 문제 재소환도 대단히 부적절하다. 누워서 침뱉기”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정치 기득권을 양분하고 있다는 덩치 큰 두 정당의...
부동산, 백신 등 민생 개혁을 주도하며 쇄신 드라이브를 걸어도 모자랄 판인데 집안싸움이 볼썽사납다.
“거의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문재인 대통령, 2020년 9월 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라던 당청 관계도 균열이 보인다.
송영길 대표 체제가 들어선 직후부터 “당이 정책을 주도하겠다”며 부동산과 백신 정책에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재보선...
황규환 부대변인은 “잘못된 행태를 지적해도 모자랄 판인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마저 ‘민주적 통제’라고 치켜세우며 본말을 전도했다”면서 “심지어 의혹 당사자인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검찰게이트’로 태세전환을 해 참 볼썽사납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추 장관의 행태를 ‘성역 없는 수사’로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오로지 추 장관...
‘귀(鬼)’는 도깨비나 귀신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그러므로 ‘추(醜:추할 추)’는 ‘술에 취한 도깨비나 귀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렇잖아도 볼썽사나운 도깨비나 귀신이 술까지 취했으니 더 볼썽사납다. 추잡(醜雜)은 “술에 취한 도깨비마냥 말이나 행동이 지저분하고 잡스럽다”는 뜻이다. 麤雜한 말이나 행동이 ‘醜雜’한 꼬락서니를 낳는다.
그는 "참으로 볼썽사납다"며 "정쟁을 중단하고 나라와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사법개혁과 선거제 개혁을 위한 논의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민생·경제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국민과 여야 모두 국회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권미혁 원내대변인도...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모습이 보기에 역겨울 때 볼썽사납다, 볼쌍사납다, 볼성사납다, 볼상사납다 중 어느 것이 바른 표현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볼썽사납다’이다. 볼썽은 남에게 보이는 체면이나 태도이다. 동사 ‘보다’의 활용형 ‘볼-’에 한자 ‘상(相)’이 합쳐진 ‘볼상’이 어원이다. 때문에 ‘볼상사납다’를 바른말로 아는 이들이 많은데, 언중이...
재벌일가의 다툼은 볼썽사납다. 최근 가장 화두가 된 곳은 롯데.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 회장이 골육상쟁의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 싸움 과정에서 후진적 지배구조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온 국민의 미움을 받는 등 결국 제 발등을 찍었다. 지난 2000년에 터진 현대그룹의 ‘왕자의 난’도 창업주의 나이가 많아...
경남지역 최대 이슈인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BS금융지주가 선정된 가운데, 지역환원 주체 간의 자중지란도 볼썽사납다. 지역환원을 주장해온 경남지역 범도민대책위와 상공인 중심의 인수추진위 등이 제각각의 셈법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자중지란의 대미(大尾)는 의료계가 장식하고 있다. 정부와의 ‘밥그릇’...
예견됐던 일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덜하지만 볼썽사납다.
축제의 장이 돼야 할 회장 취임식은 계란이 날아다니는 난장판으로 변모했다. 노조 투쟁의 상징과도 같은 천막이 본점 입구에 등장했고 행장 퇴진을 요구하는 격한 격문이 곳곳에 나붙었다.
민간 금융사에 관치 인사가 낙점됐으니 반발이 거셀 수밖에 없는 일. 더구나 KB국민은행 노조는 관치 인사 행장 선임에...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중요인사들의 대응도 볼썽사납다”며 “서로 책임 떠넘기기 진실공방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초유의 국격실추 사건에서 ‘콩가루 청와대’의 국기문란사건으로 돼가고 있다”며 “파장을 최소화해야 할 참모들이 본인의 입지만을 생각해 대통령에게 더 큰 부담을 주는 행태를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