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尹 대국민담화 두고도 설전…"野, 막무가내 선동" "김 여사에게 조종당하는 듯"
8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여야는 긴축재정을 내세운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 기조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경제성장률 등 윤석열 정부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정부를 옹호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민생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남은 임기 2년 반 민생의 변화를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2027년 5월 9일 제 임기를 마치는 그 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주택시장 안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약자 복지
취임 후 현장 경영 강화…‘중기 금융 시장지위 확대’도 강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줄여 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돕고,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겠다.”
지난 1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밝힌 올해 경영 방향이다. 중점을 둘 6가지 분야 중 최우선 순위에 ‘중기 금융 시장지위 확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일 “민생과 직결된 4대 개혁 추진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정부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개혁을 통한 실질적인 민생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서민 중산층의 가계 부담을 경감
“가짜뉴스가 자유민주주의 위협...대전환의 시기”“‘진실‧질서‧화합’ 3대 이념, 어느 때보다 중요”“‘연금‧노동‧교육‧의료개혁, 절체절명의 과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4대 개혁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로 많은 저항과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힘
"이제는 기업의 힘이 국가의 힘을 배가시키고, 특히 기업의 힘이 국력을 대변하는 시대입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6일 중견련이 개최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초청 제188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과 더불어 아직까지 정부와 외교부의 힘이 간절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내외 환경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제대로 된 민생 경제 정책을 만들려면 맨날 기본소득 같은 퍼주기식 '기본 포퓰리즘'만 주장하지 말고 경제 원리나 실상에 관한 기본 공부부터 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인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이 대표가 우리 경제에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시지간)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학생 교류 프로그램 참가자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역내 인적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올해의 아세안 정상회의 주제가 ‘
산업연구원(KIET)은 2일 산업연구원에서 제23대 권남훈 신임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권 원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와 복합 위기 상황에서 앞으로도 산업연구원은 신성장 잠재력을 발굴하는 종합 정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변화 예측과 적극적 연구를 통해 산업계와 정책 결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새로운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슬로바키아는 1993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지난 30여 년간 정치, 경제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
최재봉 국세청 차장 “경제활력 회복 위해 세정지원 적극 뒷받침”이종태 중견기업위원장 “세무조사 부담 완화 필요”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최재봉 국세청 차장을 초청해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중견기업 성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정부가 올해 세수 결손이 약 30조원에 달할 거란 추산을 내놓은 데 대해 국회 차원의 재정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동시에 대규모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경우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이번 세수 결손의 원인이) 글로벌 복합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복합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면서도 "통화정책 전환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
사내 소통 행사서 신사업 육성 밝혀'원삼성'에 이어 '강한 성장' 주문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부회장이 '강한 성장'(bold growth)을 새 키워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미래형 사업구조로 과감히 전환해 최근 삼성전자가 처한 복합 위기를 타개하고 한 단계 도약하자는 취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DX부문 출범
7월 누계 국세수입 8.8조 감소…법인세 급감 영향최상목 “올해 수출 호조세…내년 세수 개선 기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수 펑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민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면 세수가 늘어난 것이란 정부의 기대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그러나 정부는 내년에는 세수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수출 회복세에 따른 기업 실적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는데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하원의원 대표단 6인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접견에는 존 물레나(공화·미시간), 로 칸나(민주·캘리포니아), 벤 클라인(공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 해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문제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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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경제 정책 기조로 ‘민간주도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경제운용 방식을 정부에서 민간·기업·시장 중심으로 전환해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복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는 출범 3년차가 된 현재까지도 과감한 규제 혁파와 법인세 인하,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확대, 종합부동산세 정상화, 상속세 대폭 완화,
정부는 27일 발표한 ‘2025년 예산안’에서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를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3%룰’을 지키려면 두 가지 전제가 충족돼야 한다. 총지출 증가율이 정부 안대로 3.2%로 통제돼야 하고, 총수입이 정부 전망치를 달성해야 한다.
총지출 증가율 관리는 비교적 용이하다. 국회가 예
서금원, 지난해 9683억원, 올해 상반기 8764억 원 증가HUG, 올 상반기 7000억 원...지난해 지원금 2배 넘어정부가 공공기관에 투입한 지원금 최근 2년 연속 100조 원 넘어
고금리·고물가와 전세사기 등 복합위기로 인한 정책금융 수요가 늘면서 금융 공공기관의 곳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보니 정부 지원금을 늘려 기관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