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교수들을 시작으로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집단휴진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의대 증원과 전공의 처분 문제를 두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당분간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빅5’ 대학병원 집단휴진…무기한 휴진 가능성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대 의대 산하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 휴진 관련 집회에서 의료진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하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에서 529명의 교수들이 전체 휴진에 참여한다.
1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17일 전체 휴진을 앞두고 4개 병원 휴진 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4개 병원 진료 참여 전체 교수 967명 중 54.7%인 529명이
서울대학교 의대 소속 병원 교수 400여 명이 17일 전면 휴진에 동참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소속 4개 병원에 대한 휴진 참여 현황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각 병원 임상 과별 조사 중간 결과, 현재까지 외래 휴진이나 축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집단휴진)을 결정하기로 했다.
의협은 2일 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과 회의를 열고 총파업과 관련해 4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하기로 했다. 9일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시기·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의료대란’의 소용돌이에도 비교적 선방했지만, 장기화하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사 대부분이 1분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성장폭과 수익성 측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 상위 5대 제약사(빅5) 중에서는 한미약품이 가장 장사를
대한민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점차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16일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자 역시 추가되지 않아 21일 현재 누계 환자수는 186명, 총 사망자수는 36명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W
의사파업 병원 휴진 전공의 파업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집단 휴진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이날 휴업 또는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협이 집단휴진을 강행하며 내세우는 명분은 △원격진료 반대 △의료영리화 정책 반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이다.
그러나 정작 파업에 찬성의사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10일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정부와 대화로 해결되지 않아서 지금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라도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의협 집단휴진, 의협 오늘 집단 휴진
의사 파업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핵심쟁점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의료계는 의료 선진화와 효율성 등을 앞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밥그릇 싸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당초 나왔던 '집단 휴진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이날 휴업 또는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
의협 오늘 집단 휴진, 동네병원 휴진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10일 오전부터 하루 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다행히 규모가 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소속 의사들 대부분은 이번 휴진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00년과 같은 '의료 대란' 수준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
의협 오늘 집단 휴진, 의사파업 병원 휴진 전공의 파업까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해 각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가운데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다'는 문구를 들어 여야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에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파업과 병원 휴진에 대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공동으로 9일 우려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