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지키면 상주고, 어기면 벌 받아야‘엄형중벌‧신상필벌’論 법가 2대 원칙한비자, 법치 통해 부국강병 노렸지만“일률적 법 잣대, 국가통치 능사 아냐”
봉건적 질서가 무너지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예(禮)와 덕(德)을 주장하는 유가(儒家)를 비롯한 기존의 여러 학파들과 달리, 법가(法家)는 모든 구성원이 믿고 따를 법(法)으로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
경영(經營)이란 무엇인가. 한 글자로 줄인다면 흥(興)이 아닐까 한다. 흥을 일으켜 조직 성과와 개인 성장을 함께 도모하도록 한다는 점에서다. 흥(興) 자엔 하나의 큰 쟁반을 여러 손이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어진 자를 천거하고 공적이 있는 자를 들어 올린다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인재를 제대로 들어 올려야 조직의 흥이 올라간다. 의미심장하지 않은
중국 전국시대 말기에 법가의 사상을 집대성한 인물은 ‘한비자’다.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은 한비자의 사상에 흠뻑 빠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황제는 한비자의 이론을 받아들이고 직접 활용했다. 그는 법가사상으로 통일을 달성했으나 통일 후 11년 만에 사망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처럼 진나라는 10년도 안돼서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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