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때부터 타인의 삶을 점치기 시작했다는 소녀무당, 권수진 씨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 건 그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5년부터였다. 박혁지 감독은 차 한 대 드나들 길도 제대로 닦이지 않은 강원도 홍성의 산골을 부단히 오가며 ‘무당’이기 전에 수능을 준비하는 평범한 ‘소녀’의 모습을 관찰했다.
서울로 진학한 권수진 씨가 돌연 촬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
이정현 주연의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주요 경쟁 부문 시상식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동아시아 영화 전문 비평가 토니 레인즈는 “멜로드라마의 최루성과 정치풍자의 결합을 통해 블랙코미디의 공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인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10편이, 12일 확정 발표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국 독립영화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주는 최신작을 선정한다.
총 118편의 공모작 중 최종 선정된 ‘한국경쟁’ 작품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