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본격 출범하면서 향후 정책을 주도할 브레인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선 기간 공략을 발굴하고 조언을 한 문재인 캠프에는 정치인, 교수, 전직 관료 등 무려 43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의 면면이 경제계의 최대 관심사다.
◇선거운동 초반부터 계파
민주당 김한길 체제가 2기 당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추진위원 8명을 공개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측 모두 전열 정비에 돌입한 모양새다. 하지만 민주당은 기존 인사를 재기용하는 데 그쳤고, 안 의원 측도 캠프 출신을 재배치했다는 점에서 “측근들이 자리를 옮긴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도 나온다.
김한길
민주당은 6·4지방선거를 대비해 당 사무총장에 노웅래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 개편에 나섰다. 이와 함께 김한길 대표는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직에 전북 출신으로 4선을 지낸 정균환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김관영 수석대변인이 15일 전했다.
또 전략홍보본부장에 최재천 의원을, 대표 비서실장에는 김관영 수석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당
윤여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합류를 결정했다. '돌고 돌아' 결국 안철수 품으로 돌아간 윤여준에 대해 여야는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우선 새누리당은 윤여준 영입이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에 부합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민주당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자랑스러운 불통’을 넘는 소통, ‘나 홀로 원칙’의 국민 분열이 아닌 국민통합, 무능인사 쇄신 등 희망의 메시지가 담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새해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랑스러운 불통이
여야 모두 8일 정부가 제주도 남단의 이어도까지 확대한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선포한 데 대해 환영을 나타냈다.
새누리당은 확대한 KADIZ를 실효적으로 통제하면서도 주변국과 우발적 충돌을 막을 수 있는 외교적 역량 발휘와 후속조치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비해 민주당은 동북아 갈등 고조 우려 측면에서 '땜질식' 처방에 머무는 것 아니냐는 우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와 보궐선거를 촉구한 장하나 의원의 성명과 관련, "장하나 의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당 입장과 다른 개인 입장을 공개 표명한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변인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등)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당의 입장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에
민주당은 8일 안철수 의원측이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발표한 데 대해 "안 의원과 공동위원장단이 국민과 함께 새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야권분열 없이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과 안 의원측의 관계를 '경쟁적 동지관계'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 누구도 지난 대선에서의
"장성택, 현재 위치 말할 수 없다." vs "소재 확인된 바 없다."
최근 실각설에 휘말린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소재 파악을 두고 정부 기관의 해석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당초 국정원은 장성택의 소재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간담회 비공개 회의에서 "장성택의 소재를 파
민주당은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채모군 인적사항의 불법열람을 요청한 청와대 행정관 조모씨가 직위해제된 데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전모를 밝혀야 한다”면서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일을 몰고가서는 안 된다”며 “조 행정관을 두둔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한 김
민주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소속 박창신 원로신부의 발언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덮고 보수층을 결집하기 위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여당과 국방부, 총리와 대통령까지 나서서 침소봉대하는 이유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특
민주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을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이라는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반드시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촉구한다”며 특검 도입을 재차 요구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서 눈감고 일
◇ 내년 분기별 경제성장률 0%대… 잠재성장률 수준
내년 한국 경제가 국내총생산(GDP) 기준 3%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더라도 분기 성장률은 대체로 0%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한국은행과 민간 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내년 전기 대비 분기 성장률이 매 분기 0.9%를 기록해도 연간 성장률은 대략 3.6%에 달한다. 이는 내년 성장률을 3
민주당은 24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유흥접객원 고용행위가 적발된 업소에서 업무용 법인카드로 40만원을 결제한 바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사퇴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압박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법인카드 유용 문제가 드러나면 자진사퇴한다고 큰 소리 쳤던 문 후보자가 미성년자 접대
여야는 24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연 것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궤변과 억지 선동으로 무장하고 종교 제대(祭臺)를 방어벽 삼아 북한의 연평도 공격행위를 정당화시하고 천안함 폭침사실을
여야 정치권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 여부를 둘러싸고 연일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여야의 ‘입심’인 대변인들이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21일 저녁 새누리당 유일호·민현주, 민주당 김관영·박용진·배재정 대변인은 여의도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면서 꽉 막힌 대치 정국
민주당은 19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후 국회 본관 앞에서 빚어진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 지원요원간 충돌사태에 대해 청와대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이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 “강 의원이 순경의 멱살을 잡고 구타한 것 아니냐”고 하자 “새누리당이 동료 의원을 폭행범으로 몰고 있다”며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
민주당은 17일 NLL포기발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정문헌 의원과 서상기 의원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여권이 NLL논란을 일으키고 '이명박 대통령이 대화록을 보고 손을 벌벌 떨었다'고 하고 '김무성 의원이 부산유세에서 울부짖듯 읽었던 것'은 정권차원의 대선공작을 벌
윤석열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과정의 항명논란과 관련,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에게 정직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여당과 야당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이 '합당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조 지검장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들어 '윤석열 찍어내기'가 재확인됐다며 허무맹랑한 결정
민주당은 6일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한 자당 문재인 의원의 검찰 출석에 대해 “검찰은 편파수사를 중단하고 즉각 유출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라”며 “새누리당의 각성과 검찰수사에 대한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문 의원의 검찰출석을 계기로 더 이상의 국익을 망가뜨리는 정쟁몰입을 중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