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靑, 채동욱 찍어내기…특검 도입 필요”

입력 2013-12-04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채모군 인적사항의 불법열람을 요청한 청와대 행정관 조모씨가 직위해제된 데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전모를 밝혀야 한다”면서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일을 몰고가서는 안 된다”며 “조 행정관을 두둔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한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청와대가 김 비서실장을 문책하는 등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이번 사태를 보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서도 외압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특검 도입의 필요성과 설득력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채 전 총장 찍어내기는 청와대의 공작정치”라며 “특검의 조건과 대상이 또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의 대상과 조건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특검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반드시 특검을 관철해 내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24,000
    • -2.98%
    • 이더리움
    • 4,443,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5.16%
    • 리플
    • 1,096
    • +8.95%
    • 솔라나
    • 304,900
    • -0.88%
    • 에이다
    • 796
    • -3.98%
    • 이오스
    • 771
    • -2.77%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8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4.01%
    • 체인링크
    • 18,800
    • -4.37%
    • 샌드박스
    • 394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