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한일 관계와 관련, “일본 정부가 그간 한일 우호관계를 지탱해온 무라야마담화, 고노담화 등 일본 역대 정부의 역사인식을 종전 70주년인 올해 명확히 밝히는 것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8·15 담화(아베담화) 등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홍구 전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에 대해 국가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이 위안부 문제의 강제성, 일본 정부의 관여를 인정하는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고 하면서도 작성 경위를 검증함으로써 고노담화를 훼손하려고 시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