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음주 소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바비킴이 사건 후 37일만에 인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비킴은 13일 오후 6시30분께 싱가포르항공 SQ015편으로 귀국해 인천국제공항 A게이트에서 “심려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임하겠다. 아무튼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바비킴은 지난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가수 바비킴이 어린 시절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비킴은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김영석이란 친구가 있었는데 나와 그 친구만 한국인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이 우리만 머리 냄새를 검사했다. 어릴 땐 대충 감으니까 분명히 땀냄새가 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