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단지 수요를 반영해 재배와 수확에 필요한 장비 종류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정부는 국산 밀 생산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밀 전문생산단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밀 자급률 제고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도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밀 등 미국 주요 작물의 63%가 흉작 환경에 놓여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에서 급증한 수치다. 원인은 극심한 가뭄이 손꼽힌다. 가뭄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대표 곡물 재배지역인 노스다코타·사우스다코타·미네소타·아이오와·네브래스카주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도...
밀 재배 면적은 지난해 5224㏊에서 18.4% 늘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게다가 정책 첫해부터 재배면적이 목표치를 밑돌아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밀 소비 시장이 여전히 제자리인데 밀 생산을 지속해서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며 "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올해 초 과수, 밀 등 동해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재배복구비가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재해대책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겨울 이상 한파로 피해를 입은 과수, 밀, 임산물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기로 13일 결정했다. 전국에 걸쳐 3만 4천여호에 총 374억원의 재해복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농어업재해대책심의...
소비자 가정에서 이용이 간편한 프리믹스 제품 개발을 위해 삼양제닉스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막걸리용 고품질 누룩 제조용 국산 밀 품종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산 밀은 한때 9만7천 정보 재배로 자급률 16%를 유지하기도 했지만 1984년 수매중단 고비를 겪으면서 현재 자급률이 1% 미만이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 자급률을 2012년 2.5%, 2017년 10%까지 올리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