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은 과거 삼성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 미래전략실(미전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를 두고 “삼성 미전실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위원장은 인사와 관련해 “사전에 교감한 게 없어 오늘 인사가 콘트롤타워와 관련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콘트롤타워 부활 관련해 정확하게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회사와 나눈 구체적인...
검찰 출신인 엄대현 사장은 2000년 삼성전자 법무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돼 미래전략실(미전실) 법무실 등을 거쳤다. 2008년 5월 전무, 2013년 12월 부사장으로 진급했으며,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해 김수목 법무실장(사장)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엄 사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의 특검 수사 대응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13명에 대해서도 전원 무죄가 선고됐다.
수십 개에 달하는 혐의를 적용받은 피고인에게 완전 무죄가 나오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한두 개 혐의만 걸려들어도 유죄로 결론나기 때문이다. 정치 검찰이라는 야권 비판을 근거 있다고...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13명에 대해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1심 재판부는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판시했다.
1심 법원은 “안진 회계법인 담당자는 평가 원칙에 반한 것이 아니다”라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안진이...
이익”미전실 임직원 13명도 혐의 벗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제기된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시세 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전부를 5일 법원이 무죄로 봤다. 검찰 구형량은 징역 5년에 벌금 5억 원이었다. 검찰기소 이래 1252일, 약 3년 5개월 만이다.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삼성물산 경영진 이사회는 성장 정체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던 중 합리적인 사업적 논의를 통해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검토ㆍ추진했다"면서 "이재용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김종중 전 미전실 팀장,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 등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삼성물산 경영진 이사회는 성장 정체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던 중 합리적인 사업적 논의를 통해...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 6개월에 벌금 5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했다.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015년 이 회장의 승계를 위해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그룹의 조직적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이...
22일 창립기념일 별도 행사 없어 보내이재용 회장, 메시지 없이 일정 소화2017년 미전실 해체 이후 의미 축소
삼성이 22일 창립 85주년을 조용하게 기념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예년처럼 그룹 창립기념일에 별도의 행사를 치르지 않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특별한 메시지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삼성그룹 창립기념일은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이...
정 부회장은 이학수 전 전략기획실장(부회장)과 최지성 전 미전실장(부회장)을 잇는 '삼성 2인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정 부회장은 이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현재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으로 검찰을 조사를 받고 있지만 기소가 되더라도 이번 인사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3명의 TF장 외에도...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 폐지된 옛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재계에선 미전실의 기능이 사업지원TF(삼성전자)·금융경쟁력제고TF(삼성생명)·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TF(삼성물산)로 쪼개져 있는 지금으로써는 삼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장...
과거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은 지난 2017년 해체됐다. 이후 △사업지원(삼성전자) △금융경쟁력 제고(삼성생명)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삼성물산) 등의 TF(전담조직)로 운영되고 있다.
준법위 위원들은 이 부회장에게 준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더욱 관심을...
2017년 2월 해체된 미전실은 일부 조직과 기능이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삼성물산 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TF 등으로 흩어져 운영되고 있다.
재계에선 이 부회장이 '뉴삼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그룹을 총괄할 수 있는 과거 미전실과 같은 콘트롤타워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 사면 복권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최 사장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전략1팀 전무로 재직하던 2014년, 삼성웰스토리 급식 물량 보전하려는 목적으로 삼성전자 내 4개 식당 경쟁입찰을 무산시킨 당사자로 지목했다.
공정위는 최 사장을 포함해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 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웰스토리를 부당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토리는...
재계 관계자는 “과거 컨트롤타워였던 구조조정본부나 미전실 형태가 아니라 SK그룹의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참고한 새로운 형태의 의사결정기구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16일 이 부회장 복권 이후 처음으로 정기회의를 열어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도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삼성은 지배구조 개편과...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안 사장은 경영기획팀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삼성미래전략실에서 근무하다 2017년 미전실이 해체된 이후에는 후신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에 몸담아 왔다. 안 사장은 2016년 삼성전자의 미국 전장기업 하만 인수 등 대형 인수합병(M&A) 프로젝트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사장은 삼성그룹의 연구조직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미래산업...
경제인에는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때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있으면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챙긴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최경환 전 의원 역시 17일 가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삼성의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도 최 전 의원과 가석방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전 의원의 17일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달 15일에도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들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했으나, 당시 보류 결정이 내려져 이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에 관해 정말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전실 해체를 선언했다.
‘비서실-구조조정본부-전략기획실-미래전략실’로 이어진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는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 중 하나다.
고...
검찰은 최 씨가 사용하던 수첩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미전실이 2019년 검찰 수사에 대비한 정황에 관해 집중적으로 신문했다.
검찰은 “증인의 수첩을 보면 ‘특수2부’, ‘한동훈 검사’, ‘끝까지 부인’ 등이 적혀있는데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압수수색 전후의 메모인 것 같고 변호사에게 관련 내용을 끝까지 부인하라는 말을 들은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