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검사 진행…40명 내외 인력 투입 홍콩 ELS 불완전판매·배임 등 집중 살펴볼 듯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이번 주 중 착수한다. 지난달 정기검사에 앞서 사전검사를 진행한 금감원은 당초 계획보다 투입 검사 인력을 확대하는 등 고강도 검사를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금융당국이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사전검사에 착수한다. 다음달 예정된 정기검사에 앞서 자료수집 및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조사하기 위해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0일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국민은행 본사에서 사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초 예고했던 정기검사를 예정대로 시행하는 것으로, 정기검사인
재판부 "미공개 중요정보 자체가 성립 안해…주식매매 패턴도 정상적"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주식매매로 큰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 신현필 전 신라젠 대표이사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 3부(재판장 박연욱 부장판사)는 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전 대표의 2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 전 대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0일 소속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던 검사회의를 11일 오후 연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7일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등 소속 검사 전원이 참여해 ‘통신조회 논란’ 등 수사 적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재판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조 전 장관의 결정을 지지한다”며 “괴로운 시간을 견디시는 조 전 장관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린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구체적인 운영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를 통해 △공수처의 직접 정보 수집을 지양하고 △독립성을 위해 현직 검사 파견을 받지 않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것 등의 구상을 밝혔다.
세간의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서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신라젠 이용한ㆍ곽병학 전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대표 등은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
1조6000억 원대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촉발한 이른바 ‘라임 사건’ 수사에 나선 검찰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료를 이첩받아 불법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종필 전 부사장 등에 이어 5일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사기 등 혐의로
6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신풍제약 #신라젠 #삼성전자 #알테오젠 #오공 등이다.
전날 증시에서 신풍제약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으며 상한가(29.94%)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도 29.90% 상승한 8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말라리아와 에볼라 치료제 등이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검찰이 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 수사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에 재배당했다. 한편, 일부 여권 인사가 이번 사건과 관련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검찰 측은 정치권을 겨냥한 수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남부지검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지난달 해체됨에 따라 사건을 재배당했다고 5
회사의 영업실적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새봄(39) 웅진씽크빅 대표이사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석금 회장의 차남인 윤 대표는 201
공영홈쇼핑 직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시세차익을 취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영필 대표 역시 주식 거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말 공영홈쇼핑 이영필 대표는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배우자 명의로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제약사들의 올해 사장단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미약품, 녹십자, LG생명과학 등은 회사 기틀을 마련한 전문경영인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회사를 떠났다. 일동홀딩스, 셀트리온, 제일약품 등은 기존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을 꾀하는 모습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신약개발로 위기 극복" 약속 실천 후 퇴임
15일 업계에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매매해 손실을 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이번에는 230억 원대 상속재산 미신고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도 최 전 회장에 대한 상속세 포탈 혐의를 면밀히 검토한 후 세금 탈루가 명백한 경우 세금을 과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검찰은 최 전 회
윤새봄(38) 웅진씽크빅 대표이사가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인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윤 씨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정덕수 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씨는 수사 과정에서 경영권 방어 차원
지난해 면세점 사업자 선정 당시 관세청 몇몇 직원이 심사과정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법 주식거래를 한 혐의가 포착됐다. 관세청의 자체조사 결과에서는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금융위원회가 재조사하면서 일부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통보됐다.
16일 관세청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은 지난해 7월 서울지역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
최근 만난 회계법인의 한 간부는 평소와 달랐다. 항상 친절했던 그가 기업 인수합병(M&A) 정보를 묻자 입을 다물었다.
회계법인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다. 회계사들이 기업 내용을 속속들이 아는 이유다.
“요즘 회사 분위기 좋지 않아요. 저에게 그런 거 묻지 마세요.”
이번에는 정말 금융당국을 칭찬해 주고 싶다. 회계사 사회에서 내부자 거래에 대한 자
요즘 매일 접하는 사회 권력층, 지도층, 가진 자들의 사건 소식은 모 선배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 사회를 막장 드라마 세트장으로 만드는 것 같다. 부끄러움도 양심도 내팽개친 탐욕의 아귀의 모습을 상당수 사회 지도층에서 엿보는 것이 불편하다.
정치권에서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친인척 보좌관 채용, 피감기관 식사자리 변호사 남편 동석, 석사 논문 표절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는 29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하면 범죄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