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휴양지의 쾌적한 환경과 물에 잠겨 팔레트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이 게재되는가 하면, 무인도 탈출기를 그린 영화 ‘캐스트 어웨이’ 주인공이 야영장에서 표류하는 영상도 올라왔다. 영화에서 ‘윌슨’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배구공도 주인공 옆에 떠 있었다.
더위에 지친 백골이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과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야영장에서...
'무인도 탈출기' 봉수가 그렇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 없는 취업 준비생이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봉수처럼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도 없다. 좋아하는 만화도 그에겐 사치일 뿐이다. 서울 대학로에서 봉수의 삶을 그려내고 있는 배우 박정원을 만났다.
"단순히 취업준비생으로 역할이...
◇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안방 1열에서 본다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가 7일 오후 8시 네이버TV를 통해 공연 실황을 녹화 중계한다. '무인도 탈출기'는 신림동 지하창고 방에서 생활하는 30대 취업준비생 봉수와 동현, 1층에 거주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아가 공모전 상금 500만 원을 타기 위해 지하 단칸방에서 연극을 만들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중계는...
기대해주세요."
- 최근 '난설', '전설의 리틀 농구단', '미스트', '무인도 탈출기' 등 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석구라는 역할을 다시 해보고 싶어요. 실제로 최근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제 휴대전화 용량이 512GB인데, 2013년 때부터 연동돼서 그때의 사진과 영상들이 뜨는 거예요. 김종구 형...
청춘이 꼭 봐야 하는 뮤지컬로 입소문 난 '무인도 탈출기'가 18일 개막한다.
'무인도 탈출기'는 신림동 지하창고 방에서 생활하는 갓 서른을 넘은 취업준비생과 백수의 경계 지점에 있는 봉수와 동현, 지상 1층에 거주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아가 공모전 상금 500만원을 타기 위해 지하 단칸방에서 연극을 만들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봉수, 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