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투자자 입장에서 반추한 2017년은 한마디로 ‘행복한 1년’이었다.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온기가 신흥국으로 전이되며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다. 수년간의 양적완화(QE) 정책 결과물인 풍부한 유동자금은 주식을 포함한 채권 및 원자재 시장의 수급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자산가격을 끌어올렸다. 거짓말 한꼬집 보태 ‘못난 투자자산...
무술년 올해 환갑을 맞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1958년생 개띠 최고경영자(CEO)다. 그가 설정한 올해 최대 목표는 버스로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며 남녀노소 불문 전국민을 대상으로 금융·증권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존리 대표는 채비를 마쳐 오는 3월 전후로 전국 버스 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 농·어촌은 물론, 해변가, 스키장, 학교, 마을 커뮤니티까지 교육...
본지는 국내 대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의 지상 좌담회를 통해 무술년 한국 증시를 전망해 본다. 6명의 센터장은 2018년 코스피, 코스닥지수 전망과 주목해야 할 업종, 그리고 한 해를 관통할 증시 키워드를 상세히 제시했다. 투자자라면 놓치지 말고 주목하자.
◇박희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글로벌 경기 확장 지속…내년에도 좋다”
국내 증시 흐름에는...
본지는 국내 대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의 지상 좌담회를 통해 무술년 한국 증시를 전망해 본다. 6명의 센터장은 2018년 코스피, 코스닥지수 전망과 주목해야 할 업종, 그리고 한 해를 관통할 증시 키워드를 상세히 제시했다. 투자자라면 놓치지 말고 주목하자.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작년보다 눈높이 낮춰라… 반도체 가장 우려”
2018년 증시...
2017년 대형주 중심의 국내 주식시장 활황 속에서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영업이익 22.6% 증가와 매출액 11.4% 성장이라는 성과를 내고도, 투자자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연말과 2018년 초 코스닥 시장이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장주가 급등함에 따라 후방산업인 코스닥...
2018년 무술년 증시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IT기업들의 선전 속에 은행 업종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증시는 상고하저를 전망한다. 연초에는 여전한 수출 증가세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실질금리가 플러스로 전환함에 따라 선진국 GDP...
2018년도 무술년에는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약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까지도 시장 흐름은 좋을 것으로 본다.
이달 국내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 시장이 자신감을 얻을 것이고, 4분기에 2500선을 뚫으면 그 자신감을 내년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다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 펀드멘털만으로...
증시 상승 탄력도는 낮아지겠지만, 추세적 차원에선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긴축통화정책이 급진적이지 않고,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속해서 상향되고 있어서다.
대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통화정책이다. 주요 중앙은행들이 언제 긴축을 본격화할 것인가의 문제다. 긴축으로 전환되는 상황이라면...
2018년 무술년에는 코스피 3000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코스피 밴드는 2400~3000선으로 하단의 경우 현 수준이 하단 베리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진 4차 산업혁명의 성장세가 내년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수혜 사이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을 필두로 글로벌 경제...
올해 코스피 지수는 이제까지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걸었다. 코스피 지수는 7월 24일 사상 최고치인 2451.53을 기록하며 코스피 공표(1983년 1월 4일·122.5) 이후 34년만에 2400선을 돌파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4분기 코스피 지수가 최고 2600~2650선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일시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