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인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졸업생 등 비중이 21.1%를 기록했지만 당시에는 수험생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이 되면서 접종을 받으려는 허수 접수자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N수생이 더 늘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의 경우 1997학년도 이후 26년만에...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수능만 보는 졸업생이 5만 명 정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이 학생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9월 모평에 응시했을 가능성이 있어 단정적으로 '백신 허수 지원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원서를 제출한 졸업생 중 실제 몇 명이 시험에 응시했는지는...
이 중 재수생 등 기타 수험생은 10만9615명(21.1%)이나 약 3만 명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노린 '허수 지원'일 가능성이 커 실제 응시 여부에 따라 성적도 바뀔 수 있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9월 1일~4일 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9월 13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한다. 성적은 같은 달 30일 통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졸업생이 늘어난 것은 9월 모의평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게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모의평가는 11월 18일 시행되는 수능의 준비시험으로, 출제 영역과 문항 수 등이 동일하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봐야 하고...
정부가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 응시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시험을 신청한 졸업생이 지난해보다 3만 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월 모평에 51만7234명의 수험생이 신청했다. 이 중 40만8042명은 고3...
일각에서는 온라인 응시를 허용하면서 9월 모평 신청 인원이 더 늘면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교육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 “질병관리청 담당자와 논의한 결과 백신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40대 이하(만 18~49세)가 8월 중 백신 접종을 하게 되는데 (고3 제외 9월 모평 신청 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될...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모평)에 응시하는 30~40대도 다른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28일 출입 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30~40대가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해도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느냐는 물음에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9월 1일 시행하는...
이어 "9월 모평 직후 수시 원서 접수를 해야 하므로 지원 가능군을 미리 설정하되 확정적인 대학 선정이 아니라 범위를 정해 두는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허수발생이 우려돼 재수생이 과다 계산될 수는 있지만 실채점 결과는 응시자기준 큰 변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9월 1일 예정돼 있다. 응시 접수 기간은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로, 모평 응시자 명단을 활용하면 7월 백신 접종 수요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접종자 명단을 어떻게 최종적으로 파악할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