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만큼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유통업체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유통업계에서 고객의 마음을 잘 읽는 차별화된 감각이 있는 사람이다. 신세계의 고객 중심 가치관과 터브먼의 경영 철학은 일치한다”
9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의 그랜드 오픈식을 가진 가운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터브먼 사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이종수 하남부시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로버트 터브먼 회장,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왼쪽부터)이 9일 오전 경기 하남시에서 열린 스타필드 오픈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스타필드는 축구장 70배 크기의 공간과 신세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문관 및 브랜드가 갖춰진 복합문화 공간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 집약체이자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타필드 하남이 그랜드오픈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감회를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종수 하남부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하남시의회의장, 로버트 터브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의 자랑’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 받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9일 오전 복합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 그룹이 추진하는 최초의 복합쇼핑몰이자 글로벌 유통사 터브먼과 합작한 하남시
“일상을 벗어나 고객의 하루를 책임지는 원데이 쇼핑여행지를 만들어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과 함께 끊임없이 글로벌 선진 유통시설을 누비면서 쇼핑과 여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에 대해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신세계의 경쟁 상대는 백화점과 마트가 아닌, 에버랜드나 야구장 같은 놀이시설
“스타필드 하남은 터브먼과 신세계의 가치가 만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한국 최초의 가장 큰 웨스턴 쇼핑몰이 될 것입니다.”
오는 9월 베일을 벗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인 ‘스타필드 하남’에 대해 합작업체인 미국의 터브먼센터(Taubman Centers)의 로버트 터브먼(Robert S. Taubman) 회장이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