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구조지원 나선 대조영함 병사 끝내 숨져...해군, 순직 절차 밟을 듯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탄에 잠긴 가운데 현장에 구조 지원을 나섰다가 부상한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병사 1명이 끝내 숨졌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0일 "대조영함에서 지난 16일 화물승강기 정비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된 승조원...
대조영함 해군병사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작업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대조영함(4500t) 해군 병사 1명이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0일 "지난 16일 세월호 사고 구조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된 승조원 윤모(21) 병장이 어제 오후 8시24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윤 병장은 여객선 세월호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