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항공기 내에 노트북 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전 세계로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다만 언제든 반입 확대 조처를 논의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미 국토안보부 측은 밝혔다.
지난 28일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행 국제선 전체에 기내 노트북 반입 금지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항공기 내에 노트북 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발 또는 미국행 국제선 전체에 기내 노트북 반입 금지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켈리 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은 미국인들이 탄 항공기를 쉽게 표적으로 삼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이슬람권 국가에 이어 유럽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 승객에게도 기내 노트북 반입을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는 반(反) 이민정책에 항공·관광업계는 관광객 유치에 직격탄을 맞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유럽발 미국행 비행기에 대해 노트북을 비롯한 대형 전자
미국 정부가 이슬람권 국가에 이어 유럽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에 대한 기내 노트북 반입을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유럽발 미국행 비행기에 대해 노트북을 비롯한 대형 전자기기의 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는 사실상 3월에 내려진 조치의 연장선이다. 앞서 미국은 테
농협 전산장애 사고 이후 산업계 전반에 '정보 보안'이 화두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협사태 이후 주요 기업들이 전반적인 보안 체계 점검에 나서며, 서버와 시스템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업계는 첨단 기술을 다루는 특성상 이미 USB를 비롯한 저장장치와 노트북 등에 대한 외부 반출을 통제하는 등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