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심석희(20·한국체대)·노도희(22·한국체대)·최민정(19·서현고)·김지유(18·화정고)는 22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마코마나이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10초51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전날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판커신(중국)의 '나쁜손'으로 금메달을 놓친...
한편 심석희와 최민정을 제외한 나머지 남녀 선수들은 첫날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나선 김건희는 8강에서 실격했고, 김혜민(한국체대)과 노도희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자부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홍경환(서현고)은 8강에서 탈락했고, 임경원(화성시청)과 황대현(부흥고)은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도희(한국체대)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위와의 차이는 고작 0.004초 차이였다.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노도희는 1분33초947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 발레리 말테(캐나다...
여자 대표팀은 1500m와 500m 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3000m 결승에서 최민정ㆍ심석희ㆍ김아랑(20ㆍ한국체대ㆍ5분41초071)이 메달을 싹쓸이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여자 대표팀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최민정ㆍ심석희ㆍ김아랑ㆍ노도희(20ㆍ한국체대)를 앞세워 4분18초550으로 중국(4분18초595)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참가 신청자 중에는 남자부 서이라(한체대 4년), 박세영(단국대 3년), 한승수(고양시청),과 여자부 김아랑(한체대 1년), 노도희(한체대 1년), 이은별(전북도청) 등 국가대표 6명이 포함돼 있다.
한편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 피겨 종목 파견선수는 다음달 5일부터 개최되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를 통해 선발하며, 스피드스케이팅은 금번 대회에 종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