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이 대리점에 계약 종료를 안내하고, 낙농진흥회에는 원유 공급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측은 최근 협상 과정 중 사측이 매각 추진을 언급해 놓고,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은 지난달 말 신동환 대표이사 명의로 전국 500여 대리점에 ‘사업종료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경영상황
낙농진흥회 7대 회장으로 이창범 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이 선임됐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신임 이 회장은 1984년 공직(행정고시 27회)에 입문해 농식품부 재정기획관, 식량정책단장, 축산정책관, 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6일 낙농진흥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 회장은 “농식품부에서의 행정경험과 정당에서의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