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으로 오프라인 화장품 판매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백화점 1층 명당 자리도 식음료 (F&B)에 내주는가 하면, 가두매장을 비롯해 H&B(헬스앤뷰티) 매장 철수도 줄을 잇고 있다. 화장품 업계 역시 배달 서비스로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9월 화장품 매장을 통째로 3층으로 이동시켰다. 화장품이 빠
롯데온(ON)이 24시간 운영되는 주문 후 즉시 픽업 서비스를 오픈한다.
롯데온은 23일부터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공유 오피스인 ‘워크플렉스 역삼’ 8층에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주문 후 즉시 픽업 서비스 매장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음료, 다과를 비롯해 물티슈와 손소독제 등 사무실에서 사용도가 높은 8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온(ON)이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롯데온은 지난 달 시작한 ‘한시간배송 잠실’ 서비스 상품을 롯데마트와 롭스 상품을 포함해 생필품 600여 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부터는 ‘한시간배송 잠실’ 서비스를 이용해 롯데마트의 대표 가정 간편식인 ‘요리하다’와 밀키트 상품 50여 종, 마스크팩, 클린징 크
패션ㆍ뷰티도 배송 경쟁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이용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보다 빠른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온라인 판매를 점차 확대하던 패션ㆍ뷰티 업계는 익일 배송을 넘어 당일 배송ㆍ한 시간 내 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잇달아 론칭하며 언택트 시대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
화장품 로드숍
즉시 배달 서비스가 유통업계의 새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출점 절벽에 부닥친 편의점이나 온라인쇼핑으로 고객을 빼앗긴 대형마트 등이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달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마트가 피자 배달 서비스에 나선 데 이어 이마트24 역시 연초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상품 배달에 돌입했다. 여기에 이미 배달 서비스에 진출한 CU(씨
전통 유통업체들이 배달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배달 전문업체와 속속 손잡고 있다. 그간 온라인 주문 플랫폼이나 배송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편의점 등의 유통채널이 이커머스 등과 경쟁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에 뛰어들었으나 이번에는 자체 주문 플랫폼과 배송 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까지 배달 앱과 협업하면서 배달 서비스 무한경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6일 스타트업들의 후속 투자 및 사업 연계를 돕는 데모데이 행사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 지원하는 엘캠프(L-Camp)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이번이 5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엘캠프 5기 및 롯데그룹 사내벤처 등 총 24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에서 상품 및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