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과 고은천이 달인 도전에 실패했다.
31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가수 현숙과 아나운서 지망생 고은천이 출연해 달인 문제에 도전했다.
이날 1단계 맞춤법 문제에서는 ‘늘’와 ‘늘상’, ‘산봉오리’와 ‘산봉우리’, ‘꾸물꾸물’과 ‘끄물끄물’ 중 날씨를 의미하는 옳은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현숙과 고은천이 고른
‘봄비는 일비,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겨울비는 술비’라는 속담이 있다. 봄에는 비가 와도 바빠 일을 해야 하니 ‘일비’요, 여름에는 낮잠을 즐기기 좋으니 ‘잠비’, 가을에는 햅쌀로 떡을 해 먹기 좋아 ‘떡비’, 겨울에는 농한기라 술 마시며 놀 수 있으니 ‘술비’라는 의미다. 계절에 따라 자연과 더불어 생활해온 우리 조상들의 낙관적인 삶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