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에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한 가운데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가 "시작부터 끝까지 독임제 기구처럼 2인 체제로 운영하다 물러난 것이 문제다. 대통령의 방송장악을 위한 기이한 형태의 편법 운영"이라며 사퇴가 반복되는 방통위의 상황을 지적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을 지냈던 김 교수는 3일 MBC라디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법제처를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이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최민희 전 의원의 결격 여부에 대해 법령해석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은 4일 입장문을 내고 “4월 5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김창룡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이상인 변호사를 대통령 추천 몫으로 임명했다”며 “그러나, 지난 3월 30일 교섭단
우상호 "尹 지인 행보, 국기 문란 가까워…재발방지 대책 제시하라"박홍근 "시간 끌지 말고 윤 대통령은 즉각 사과해야"국정원 정치 개입, 행안부 경찰 장악 등 비판 목소리도 내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적 채용과 비선농단에 의한 대통령실 사유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김
행정안전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창룡 경찰청장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김 경찰청장의 면직을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장관이 신임 경찰청장으로 임명제청한 윤희근 경찰청 차장에 대한 제청안도 승인했다.
행정안전부는 이후 윤희근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윤 차장을 새 경찰청장에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사의를 밝힌 김창룡 현 청장의 사표수리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김 청장 사표수리와 관련해
미뤄둔 현안들, 귀국 후 산적해 있어 '논란' 장관 후보자…임명 강행이냐, 또 낙마냐 '진퇴양난'이준석 둘러싼 당 내홍도 골칫거리…尹정부에도 영향
지난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 앞에는 당장 풀어야 할 난제들이 쌓여있다. 꼬인 장관 인사와 고물가로 휘청이는 민생, 여당의 내홍, 날개 없이 떨어지는 지지율 등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귀국하자마자 인사 문제를 고심하게 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장관 임명 강행을 할지, 또 항의성 사의를 표한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표를 수리할지 등이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국회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박홍근 "尹, 검·경 통한 독재 시도 당장 멈춰야"박범계 "한동훈, 검찰총장, 민정수석까지 세 자리" 비판 서영교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덤터기 씌우기"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법무부의 인사정보관리단 설치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추진을 '검경농단'으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 검경 농단 저지 대책회의'를
행안부 경찰업무조직 신설에…박홍근 "대국민 선전포고"황운하 "전국 경찰관들, 행안부 장관 탄핵 추진해야"박재호 "민주적 통제방안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행정안전부에 경찰업무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경찰 장악'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찰의 중립성ㆍ독립성 확보와 민주적 통제방안 마련을
용산 대통령실은 27일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한 데 대해 당장 결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으로 출국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김 청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 관련 조직 신설 추진 브리핑이 시작되기 직전이라는 점에서 31년만의 경찰국 부활
행정안전부가 소위 경찰국 신설 등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 권고안을 수용해 다음 달 15일까지 최종안을 마련한다. 경찰도 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창룡 경찰청장 또한 정부의 경찰 통제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찰 안팎의 갈등이 격화할 전망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사의 입장 발표를 마친 후 브리핑룸을 나서고 있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권고안에 대한 조직 내부 반발, 치안감 인사 번복을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의 '국기문란' 질책 등에 책임을 진다는 차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사의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권고안에 대한 조직 내부 반발, 치안감 인사 번복을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의 '국기문란' 질책 등에 책임을 진다는 차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